이모의 시선

매주 화요일은 A, H 이모가 집에 오는 날이다.우리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윤우가 깨어있을 때면 같이 놀아주고, 밥도 주고 기저귀도 간다. 그렇게 우리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집에 가는길에 꼭 사진을 공유해준다. 사진을 보면 이모의 시선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다.그 이모의 사랑 느낌이 있다.사진도 너~무 귀엽다. 그 덕에 아내의 폰 배경사진이 또 바뀌었다.

자유 남편

아내의 친구가 아이를 낳았다.산부인과가 윤우를 낳았던 곳이였다. 아내가 윤우를 데리고 친구를 보러 갔다.자유 남편을 만끽하라고 해서 만끽했다. 밀린 일도 하고,게임도 했다.1시간 넘짓이인데 알차게 보냈다.1시간이 이렇게 짧았던가.. 윤우 씻기 몇십분 전에는 시계를 볼때마다 1분씩 지나있을 정도로 시간이 안가는데,아주 상대적이다 껄껄.

어린이집 구경

오늘 윤우 어린이집 내부를 처음 구경(?)갔다.정확히는 짐이 많아서 짐을 갖다주러 간건데,잠깐 들어와도 된다고 해서 들어갔다. 남자가 나뿐이라 괜히 불편할까봐 구경은 커녕 분위기만 느끼고 왔다. 아내 말로는, 예전에는 놀이방이라고 불렀다는데,그렇게 들으니 분위기와 모든 것들이 놀이방 그 자체였다. 집이 엄청 따뜻하고, 많은 선생님들과 아기들.짠하면서도, 잠시 혼자 있는게 좋긴 좋다. 얼른 윤우도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

첫 이유식

윤우의 첫 이유식 시작 날이었다. 오전에 먹이려고 준비를 하다,시행착오로 오전은 실패하고 오후에 먹였다. 처음 맛보는 맛에 나오는 윤우 표정이 너무 귀여웠다.싫어하는 것 같진 않고, 낯설어 하는 것 같았다. 물마시는 모습도, 먹었다 뱉는 모습도 너무 귀여워서아내와 깔깔댔다. 이유식 먹이는 영상인데,내 숨넘어가는 웃음 소리로 가득하다.

흡연 구역 없는 금연 구역

집 근처에는 골목이 많다.그리고 골목마다 금연구역 딱지가 붙어있다.하지만 근처에 흡연 구역은 없다. 덕분에(?) 흡연자들은 담배필 곳이 없으니, 모든 금연 구역이 흡연 구역이 되었다. 오랜만에 윤우와 아내와 저녁 산책을 나갔는데,담배 연기 시작 위치를 찾느라 바쁘고 도망 다니느라 바빴다. 금연 구역을 많이 만들어 둘 거면 흡연 구역을 잘 만들어놨으면 좋겠다.물론 산책하면서 했던 얘기는.. 담배값 만원 됐으면 좋겠다는… Continue reading

윤우의 샤기컷

윤우가 멋을 아는지(?) 자기 손으로 샤기컷을 한다.자꾸 머리를 쥐어 뜯는다. 윤우를 가만히 지켜보면,머리를 쥐어 뜯고,머리카락이 잔뜩 낀 손가락을 빨고,입 근처에 머리카락이 한움큼이다. 덕분에 윗머리는 아주 긴데, 양옆 머리는 아주 깔끔하다.미용실이라도 다녀온 것 마냥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다.아마 삐쭉 머리들이 다 뽑혀나갔을 것이다. 덕분에 윤우를 한번이라도 눕혔던 곳에는 윤우의 머리카락이 남는다.오늘은 우리 침대에 눕혔더니 침대에 머리카락이 많다^^

할 일 하기

여유가 없다.여러 상황에 대입해도 다 여유가 없다.그러다 보니 예민하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하기도 하다. 오늘이었는지 지난주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H가 얘기했다.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니,흔들리지 않고 할 일(?) 하는 것이라고 했었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갑자기 아귀의 대사가 떠오른다.상상력이 많으면 그 인생 고달퍼~~

하루가 다른 윤우

윤우의 매일이 정말 다르다. 크게 다른 것 없이 루틴처럼 흘러가다,갑자기 훌쩍 큰 것처럼 보인다. 어느순간 옹알이가 다양해지고, 행동도 다양해진다.좋아하는 놀이도 달라지고, 표정도 많아진다.그리고 더 잘 웃는다. 지~~인짜로 이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윤우 아침 산책

어제 윤우와 산책하고 나니 너무 좋았었다.그래서 아침일찍 윤우를 데리고 산책하기로 마음을 먹고 나섰다.다행히 아침에는 미세먼지가 괜찮았고, 날씨도 많이 춥지 않았다. 집 근처에 용왕산이라는 작은 동산이 있는데,동산에 다녀왔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아내와 함께 갔었던 곳인데,윤우와 같이 가니 또 달랐다.약~간은 등산하는 기분도 들었는데, 윤우를 안고 가니 운동도 꽤 되더라. 이른 아침이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계셨는데,좋은 아빠라며 칭찬해주시는… Continue reading

아기가 있는 집

본격적으로 아기가 있는 집이 되고 있다.거실에 자꾸 장난감이 널부러지고, 정리가 안돼서 조만간 책장을 사야겠다 싶었다. 안그래도, 주말마다 나가기로 했는데 겸사겸사 이케아에 갔다.외출때마다 윤우의 깨시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이제 유모차에서 재워보기로 했다. 그렇게 이케아에 갔고, 책장을 사서 조립까지 마치고 정리를 했다.이제 진짜 아기 있는 집 스러워졌다.아주 만족스럽다. 거울이 책장 속으로 숨으니, 윤우도 좋아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