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폐업한지 1~2주 쯤 된 것 같다.밥 해먹기가 귀찮다. 먹는게 귀찮은 느낌.. 아침부터 라면을 끓여먹었는데, 그렇게 좋아하던 라면도 먹기 싫었다.강의를 위해서 먹긴했지만. 아내도 아침을 제대로 못먹고 회사가서 먹는다. 딱 이번주까지만 폐업하고 다음주부터는 힘내기로 했다.
DDD의 위엄
AI 덕분에 우리 회사같이 조막만한 회사도 DDD(Demo Driven~)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필름업을 만들면서 우리도 모르는 길을 가야하니, 끊임없이 논의의 연속인데,화면을 만들고 논의하는 것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잘 그림이 안그려져서 논의가 막히다가도, AI에게 시켜서 일단 화면을 본 후에 진행이 되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고작 1년전만 해도, 펜으로 그리고 며칠을 피그마로 디자인해서 배치한 후에 논의하고 수정하고를… Continue reading
스스로에게 솔직하기
스스로에게 솔직해야겠다.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시기이다. 하고 싶은것도 많고..벌려놓은 것도 많다. 아~무도 몰라도 나는 안다.무기력하고게으르다.그래도 아직 지칠땐 아니니까 화이팅하자. 일단 오늘은 좀 쉬고.. ^.^…;;
즐거운 모임
오랜만에 디비랩 부부모임(?)이 있었다.이사한 형 집에 갔다. 집이 정말 좋았다. 위치도, 풍경도, 구조도, 내부도 아주 잘해놓았다재택 근무 환경도 잘되어 있고, TV대신 스탠바이미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보였다. 분명 준비하지 말고, 배달음식으로 먹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준비를 해놨더라.아내가 요새 입이 짧은데, 블루베리 샤베트까지 준비해줘서 아내도 맛있게 잘 먹었다. 마피아 게임도 했다.연기하는 마피아 게임은 하지 않아야겠다.스파이 카드를 받자마자 심장이 미친듯이… Continue reading
최애 구도원
최근 언슬전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슬의생을 너~무 너~무 재밌게 봐서, 꽤 기대를 했다.시작에는 역시 잘 몰입이 안됐다.아무래도 캐릭터에 몰입이 안되어있어서 어쩔수 없긴 했다. 이제 11화, 12화만 남아서, 몰입이 끝났다.구도원 선생이 너~~무 내 스타일이다.외모, 성격 다 좋다. 치프일은 정말 잘하고, 금요일마다 취미 루틴(?)도 있는 것도 완벽하다.무엇보다 외모도 너무 좋다. 아 생각보다 너무 재밌다.슬의생 교수님들이 나오는 것도… Continue reading
날씨 요정
날씨가 안좋다가도 내가 여행가면 날씨가 나아졌었다.아내와 늘 날요라며 얘기했었다. 요 근래에 날씨 요정에 졸업했다.날씨가 늘 좋다가도, 내가 자전거를 타려고 하면 비가 왔다. 날이 풀리네~ 자전거 타야겠다.하면 어김없이 비가 왔다. 어떤 날은 비가 와서 자전거 안타고 쉬어야지 했더니,해가 쨍했다. 언제쯤.. 자전거를 루틴으로 탈 수 있을까
에너지
나이가 들수록 감정변화가 그렇게 크지 않다.간혹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도 나고 그러지만, 그래도 폭이 점차 줄어드는 것 같다. 요즘은 에너지도 비슷하다.체력이 엄청 좋지도 낮지도 않고, 애매한 에너지로 약~간 무료하게 지속되는 느낌이다.이것 저것 많이 하고는 있지만, 열정이 불타오르거나 의욕이 크게 없지도 않다.잔잔하니~ 흘러간다. 사업을 하는데 이렇게 스스로가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이 맞나 싶긴 하다.어쩌면 더 에너지를 내야할 시점… Continue reading
아프지 말자
주변 건너 건너 아는 사람들이 아프다는 소식이 들려온다.큰 병을 앓기도 하고,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경우가 들려온다. 마침 쇼츠에, 건강을 과신하지 말자는 내용이 나왔다.마치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운동을 하긴 하지만, 과신도 하는 편 같아서.. 나이가 들면서 이런 소식은 많아질 일만 있겠지.더더욱 건강을 챙겨야겠다.주변 사람들도 건강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내가 아픈것 만큼, 주변 사람이 아픈 것도 마음이 안좋을… Continue reading
데블스 플랜
데블스 플랜 시즌 2가 시작돼서 열심히 보고 있다.시즌 1은 혼자 봤었는데, 시즌 2는 아내와 함께 보고 있다.다행히 아내도 취향에 맞아서 재밌게 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출연자들 케미나 게임 스타일도 좋고, 게임 자체도 너무 좋다.재밌는 게임이 많다. 그래서인지 훨씬 몰입이 잘된다.가끔 못따라가기도 했지만..^^ 나는 보면서 게임도 참여하고, 이건 못하겠다, 대단하다고 하기도 하고 같이 긴장하면서 난리를 치고… Continue reading
태교여행 3
여행 마지막날이다.이번 여행으로, 여행이 즐거운 것이었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조식 뷔페를 먹고, 숙소에서 각자 빈둥거리고 퇴실하고 산책했다.빈둥거리면서 밀린 언슬전을 다 봤다.날씨가 좋아서 그냥 가기는 아쉬워, 퇴실하고 해수욕장을 산책했다.산책하다 보사노바가 보여, 커피 한잔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당을 찾아보다, 쌈밥집을 찾았고 10분 거리이길래 걸어서 다녀왔다.다녀오는 길에 해수욕장에 유치원 애기들이 현장학습을 나온걸 봤다.길냥이가 물마시는 걸 보고 애기들이 구경하고…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