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비스의 오픈이다.준비도 오래했고,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긴장된다. 아무리 준비해도 사고는 날 수 있다.윈도우도 버그를 만들어 전세계를 먹통으로 만들고최근에는 https://news.hada.io/topic?id=23573 이런 글도 올라왔다. 이런 얘길 들어도 전혀 담담해지지 않는다.할 수 있는 준비는 다했고, 내일 할 수 있는건 대응뿐인데, 왜 안절부절인지~ 오늘은 특별히 더 일찍 자는 것이 좋겠다.
추석과 성장
최근 인프런에서 추석 완강 챌린지라는 것을 진행했다.정확히는 ‘향로’와 함께하는 추석 완강 챌린지였다. 완강을 하면 향로님이 피드백을 주고, 환급과 할인이 같이 있는 혜자패키지였다.1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강을 했고, 인증을 했다.피드에는 향로님의 피드백도 꾸준히 올라왔다. 나도 그렇게 연휴를 보냈던 적이 있었다.그렇지만 지금은 쉽지 않다.사실 하려면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더 크다. 그런 관점에서,… Continue reading
도대체 왜
도대체 왜.. 우니..윤우야… ㅠ.ㅠ……. 진짜.. 도대체.. 왤까..이게 맞는 거겠지..계속해서 의심되지만, 의심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있나.그냥 정한 룰대로 가는거지.. 윤우야 얼른 크자..^^
신인감독 김연경
우연히 유튜브에 김연경님이 나오는 예능 미리보기를 보게 되었다.배구 경기도 보여줬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래서 제대로 보기로 하고 바로 웨이브를 켰다.윤우가 잘때마다 틀어서 이어봤다. 볼만한 예능이 잘 없었는데, 재밌는 예능을 발견했다.손석희님의 질문들에도 나왔었는데, 8회로 계획했는데 10회로 밀고 있다고 한다.너무 짧다.. 경기도 재밌는데, 서사를 보는 것도 너무 재밌다.시즌제로 계속 했으면 좋겠다..^.^
연휴 육아로 느낀 점
여러 사람들이 와서 도와주긴 했지만,연휴 내내 육아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생각보다는 할만하다는 점이다. 멘붕, 학습, 규칙, 실행을 반복하면서 어느정도(5%정도..) 우리집의 문화가 자리잡힌다.멘붕이 껴있어서 쉽진 않지만, 그래도 할만하다. 그런데 연휴가 끝나는 날이 되니 드는 생각이 있다.내가 뭐하던 사람인지 잘 생각나지 않는다.당장 내일 미팅도 있고, 회식도 있는데, 모드가 잘 전환되지 않는다.둘 중 하나도 잘해내기 힘든 사회 분위기… Continue reading
고모 방문
동생이 방문했다.오늘은 윤우가 새벽에 분유먹는 시간 빼고 잘 자줘서 컨디션이 괜찮았다. 동생이 반나절 동안 윤우를 봤다.윤우가 찡얼대긴 했지만, 곧잘 안겨있어서,아내와 산책도 다녀왔다. 아기를 잠깐만 봐줘도,사소한 일상을 즐길 수 있어서, 하루의 기분이 참 크게 다르다.30분 산책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이제 연휴 하루 남았다.얼른 가라 연휴야.
이모 방문
A,H 이모가 윤우를 보러 방문했다.육아 1일 체험(?)도 했다.덕분에 아내와 너무 편하게 하루를 보냈다. 우리만큼이나 윤우를 이뻐하고 아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대박인건 곧 또 오기로 했다. 윤우는 좋겠다~~ 라고 했지만,우리가 제일 좋다.
링피트 3분
아기를 재우려고 눕혔다.운동을 하려고 링피트를 켰다.한 스테이지를 채 반도 가지 못한채 우는 아기를 달래러 갔다. 아기는 달래지지 않았고,링피트는 그렇게 꺼졌다.
루틴맨 2세
육아를 하면서 중간 중간 짬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생각보다 하루를 온전히 육아에만 쓰게 된다. 오늘은 처음 루틴을 해보는 날이었다.너무 이래라 저래라 영상이 많아서 기준을 잡기로 했다.아침과 저녁만 알려주고 나머지는 아기의 신호를 따르기로. 그러다보니 첫수와 막수가 달라져서,기존 패턴이 깨지니 초반엔 힘들어했다.잘 먹지도 않고. 하지만..?역시 루틴맨 주니어답게 7시 막수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기가막히게 평소와 달리 4시부터 밥달라고 울더니,밤에 적응해갔다…. Continue reading
중이염
이제 30일 넘짓 산 아기가 중이염이다.다행히 시작단계이긴 하지만, 영아기때는 항생제를 써서 빨리 잡는게 좋다고 한다.이 쪼끄만한 애기한테 항생제를 먹이게 되었다. 밤잠을 위해 패턴을 만들고 있는데,아주 자지러지게 운다.기준이 있어야 한다는데 뭐가 됐든 첫 기준을 잡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잘해보자고 아내와 함께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