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간 주말

나갈 수 없는 주말을 하루 보내고,안되겠다 싶어서 나갔다. 윤우가 낮잠을 2시간 자야하는 타이밍에 1시간도 채 자질 않아서,안되겠다 싶어 나갔다.그렇게 윤우는 미용실 이모가 사준 턱받이를 하고 한강 나들이에 나섰다. 덕분에 윤우와 바람도 쐬고 좋았다.얼릇 나았으면 좋겠다.분유도 잘 안먹어서 걱정이 많다.

베이비타임 (곧) 안녕

모든 육아인이 사용하는 베이비타임 앱이 있다.아이의 거의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는 앱이다. 신생아 때는 먹는 텀도 있고, 아이가 왜 우는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것을 기록해서 유추했었다.먹은지 오래된건지 잔지 오래된건지 등. 윤우는 신생아 때부터 루틴을 만드려고 노력했고,집착처럼 정해진 시간에 먹이고 재웠다.분리수면도 꽤 일찍 시작했다. 물론 지금까지도 정해진 시간에 먹이고 재운다.수유량도 일정하고 이유식도 잘먹는다. 그래서 점점… Continue reading

등하원의 행복

윤우를 등원, 하원시킬 때 정말 행복하다. 어린이집이 있는 그 단지에 들어서면,많은 아이들이 등원, 하원을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무해한 공간 느낌이다. 지나가면서 다른 학부모들과 목례를 하고,아이들과 손인사를 하면서 가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그 와중에 윤우는 어리둥절 바깥만 구경한다. 얼른 내가 전부 등하원하고 싶다.회사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잠퇴행?

잠퇴행기는 4개월부터라던데, 윤우는 이제 200일이 다되어가는 아이인데 잠퇴행이 온 것 같다.새벽에 1~2번씩 강성울음과 함께.. 안지 않으면 잠들지 못한다. 오늘 새벽에는 내가 시도하다 결국 내려놓으면 계속 울어서,아내가 다시 도전해서 성공했다.역시 엄마 품이 최고다.. ;ㅅ; 잠은 충분히 자긴 하지만,새벽에 1~2시간씩 꼭 깨서 못자다보니 꽤 피곤하다. 나는 10~11시에는 자고 5~6시 즘 일어나는데,요즘에는 6시 30분이 넘어서 일어난다.거의 윤우와 같이… Continue reading

애있는 집

이유식을 시작하고나서 진짜 애있는 집이 된 것 같다. 아내가 육아휴직중이라,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지만이유식을 시작하니 더 챙길것이 늘어, 집이 약간.. 엉망진창이다. 열심히 정리하고 청소하지만, 확실히 애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매일 나와있는 이유식 설거지 건조대, 아이 옷, 빨래 건조대, 여기저기 침닦은 손수건들.문득 집을 보게 되었는데 풍경이 그러했다. 정리가 되면 좋겠지만, 지금이 정말정말 최선인걸 둘다 알고 있어서,지금 이… Continue reading

왕사남 오열

H, A 집에 윤우를 맡기고 왕사남을 보러 갔다. 막바지에는 줄줄 눈물을 흘리면서 봤다. 대부분의 천만 영화처럼, 왜 천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었다. 리클라이너 관을 처음갔는데 너무 편했다.자주 애용할 것 같다.다만.. 어르신들 단체관람이 있어서 계속 전화가 울리고 전화를 받는 분도 있었다.그런 부분이 아쉽지만, 재밌었다. 양가부모님에게 맡길 수 없는 상황에,가까운 곳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이모의 시선

매주 화요일은 A, H 이모가 집에 오는 날이다.우리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윤우가 깨어있을 때면 같이 놀아주고, 밥도 주고 기저귀도 간다. 그렇게 우리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집에 가는길에 꼭 사진을 공유해준다. 사진을 보면 이모의 시선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다.그 이모의 사랑 느낌이 있다.사진도 너~무 귀엽다. 그 덕에 아내의 폰 배경사진이 또 바뀌었다.

자유 남편

아내의 친구가 아이를 낳았다.산부인과가 윤우를 낳았던 곳이였다. 아내가 윤우를 데리고 친구를 보러 갔다.자유 남편을 만끽하라고 해서 만끽했다. 밀린 일도 하고,게임도 했다.1시간 넘짓이인데 알차게 보냈다.1시간이 이렇게 짧았던가.. 윤우 씻기 몇십분 전에는 시계를 볼때마다 1분씩 지나있을 정도로 시간이 안가는데,아주 상대적이다 껄껄.

어린이집 구경

오늘 윤우 어린이집 내부를 처음 구경(?)갔다.정확히는 짐이 많아서 짐을 갖다주러 간건데,잠깐 들어와도 된다고 해서 들어갔다. 남자가 나뿐이라 괜히 불편할까봐 구경은 커녕 분위기만 느끼고 왔다. 아내 말로는, 예전에는 놀이방이라고 불렀다는데,그렇게 들으니 분위기와 모든 것들이 놀이방 그 자체였다. 집이 엄청 따뜻하고, 많은 선생님들과 아기들.짠하면서도, 잠시 혼자 있는게 좋긴 좋다. 얼른 윤우도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

첫 이유식

윤우의 첫 이유식 시작 날이었다. 오전에 먹이려고 준비를 하다,시행착오로 오전은 실패하고 오후에 먹였다. 처음 맛보는 맛에 나오는 윤우 표정이 너무 귀여웠다.싫어하는 것 같진 않고, 낯설어 하는 것 같았다. 물마시는 모습도, 먹었다 뱉는 모습도 너무 귀여워서아내와 깔깔댔다. 이유식 먹이는 영상인데,내 숨넘어가는 웃음 소리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