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일기를 쓴다. 최근 짬짬이 산나비 게임을 했다.그러다, 다음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게임을 했다. 게임이 조금 어려워서 같은 구간에서 계속 죽을때면,그냥 끄고 싶기도 했는데 스토리가 궁금해서 어떻게든 깼다. 스토리가 너무 슬퍼서 오열했다.글썽이 아니라 정말 주룩주룩 계속 울었다.궁금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뭐 얼마나 슬픈데~” 하면서 시작한 유튜버들이 전부 울면서 끝나더라. 그렇게 오열하고 눈물을… Continue reading
사주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주를 봤다.생각보다 즐거운 일이었다. 좋은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그럴듯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 잘 맞는 부분까지 있고, 좋은 얘길 들으니 기대가 딘다.우려의 얘기도 있었지만, 역시 좋은 얘기만 기억하게 된다. 뿅뿅이도 얼른 보고 싶다.금방 올것 같다.
다봤다
데블스 플랜을 다봤다. 진짜 재밌었는데, 진짜 재미없어졌다.흑.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다!
라이딩이 필요해
컴퓨터를 하고 있을 때 빼고는 휴대폰을 놓지 않는다.바꿔 말하면 잠자는 시간 빼고는 끊임없이 무언갈 본다는 얘기다.고치려고 (아주약간) 노력도 해봤지만, 시각자료 없는 순간이 지루해서 견딜수가 없더라. 그런 이유로 눈이 요즘 피로하다.쉽게 흐릿해진다.아무래도 가까이 보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자전거를 한창 탔을 때는 자연스럽게 멀리보고, 자연도 보고, 당연하게도 휴대폰을 안본다.그래서 눈 건강이 훨씬 좋은 느낌이었다.얼른… Continue reading
집밥 폐업
집밥 폐업한지 1~2주 쯤 된 것 같다.밥 해먹기가 귀찮다. 먹는게 귀찮은 느낌.. 아침부터 라면을 끓여먹었는데, 그렇게 좋아하던 라면도 먹기 싫었다.강의를 위해서 먹긴했지만. 아내도 아침을 제대로 못먹고 회사가서 먹는다. 딱 이번주까지만 폐업하고 다음주부터는 힘내기로 했다.
DDD의 위엄
AI 덕분에 우리 회사같이 조막만한 회사도 DDD(Demo Driven~)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필름업을 만들면서 우리도 모르는 길을 가야하니, 끊임없이 논의의 연속인데,화면을 만들고 논의하는 것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잘 그림이 안그려져서 논의가 막히다가도, AI에게 시켜서 일단 화면을 본 후에 진행이 되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고작 1년전만 해도, 펜으로 그리고 며칠을 피그마로 디자인해서 배치한 후에 논의하고 수정하고를… Continue reading
스스로에게 솔직하기
스스로에게 솔직해야겠다.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시기이다. 하고 싶은것도 많고..벌려놓은 것도 많다. 아~무도 몰라도 나는 안다.무기력하고게으르다.그래도 아직 지칠땐 아니니까 화이팅하자. 일단 오늘은 좀 쉬고.. ^.^…;;
즐거운 모임
오랜만에 디비랩 부부모임(?)이 있었다.이사한 형 집에 갔다. 집이 정말 좋았다. 위치도, 풍경도, 구조도, 내부도 아주 잘해놓았다재택 근무 환경도 잘되어 있고, TV대신 스탠바이미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보였다. 분명 준비하지 말고, 배달음식으로 먹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준비를 해놨더라.아내가 요새 입이 짧은데, 블루베리 샤베트까지 준비해줘서 아내도 맛있게 잘 먹었다. 마피아 게임도 했다.연기하는 마피아 게임은 하지 않아야겠다.스파이 카드를 받자마자 심장이 미친듯이… Continue reading
최애 구도원
최근 언슬전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슬의생을 너~무 너~무 재밌게 봐서, 꽤 기대를 했다.시작에는 역시 잘 몰입이 안됐다.아무래도 캐릭터에 몰입이 안되어있어서 어쩔수 없긴 했다. 이제 11화, 12화만 남아서, 몰입이 끝났다.구도원 선생이 너~~무 내 스타일이다.외모, 성격 다 좋다. 치프일은 정말 잘하고, 금요일마다 취미 루틴(?)도 있는 것도 완벽하다.무엇보다 외모도 너무 좋다. 아 생각보다 너무 재밌다.슬의생 교수님들이 나오는 것도… Continue reading
날씨 요정
날씨가 안좋다가도 내가 여행가면 날씨가 나아졌었다.아내와 늘 날요라며 얘기했었다. 요 근래에 날씨 요정에 졸업했다.날씨가 늘 좋다가도, 내가 자전거를 타려고 하면 비가 왔다. 날이 풀리네~ 자전거 타야겠다.하면 어김없이 비가 왔다. 어떤 날은 비가 와서 자전거 안타고 쉬어야지 했더니,해가 쨍했다. 언제쯤.. 자전거를 루틴으로 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