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참 매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썼던 일기들도, 늘 그게 불만이었다.매일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일기를 써서 남겨야 하는 것이 어려웠다.아마 그때부터 남다른 중복제거 능력이 있었던 것 같다.어제와 같은 이야기를 쓰면 큰일 나는 줄 아는 그런 능력. 요즘도 그렇다.매일이 크게 다르지 않다.회사일을 열심히 하고, 필름업 기획을 즐겁게 하고, 윤우와 시간을 보낸다.아내와 저녁을 즐기고,… Continue reading
Posts Tagged → 일상
이모 찬스
매주 이모 찬스가 있다.오늘은 이모들이 저녁까지 맡아줬다. 원래 저녁을 먹던 시간보다 살짝 늦게 주문하게 됐다.치킨이 도착했고, 상을 차리는데 이모들이 윤우와 놀고 있었다. 치킨에 소맥을 비우는 동안 이모들이 윤우와 노니, 세상 편했다.오랜만에 편하게 저녁을 먹었다. 오늘의 아쉬운 점이라면 원래 마시던 소맥용 맥주가 없다는 점이었다.
자기중심
대부분의 관계는 기브앤테이크가 어느정도 있다.그게 꼭 1:1이진 않지만. 100:0이어도 좋은 관계가 있고, 그래도 1:1정도는 되었으면 하는 관계도 있다.0:100을 바라는 관계도 있겠지. 뭐 나쁜건 아니니까.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정말 100:0이어도 좋은 관계는 절대 100:0이 되지 않더라.마음이 전해지니, 자연스럽게 엎치락 뒷치락~ 셈이 의미 없도록 관계가 깊어진다. 좋은 마음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사람도 좋지만, 모든 것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본인은… Continue reading
큰 뿅뿅
아내가 식단도 잘 하고, 운동도 잘 하고 있는데 뿅뿅이가 잘 큰다.벌써 3.15kg이 되었다. 그만 크자 뿅뿅아~~ 엄마 힘들다.
싱글(?) 마지막 월간저녁
뿅뿅이가 태어나기 전 마지막 월간저녁이었다.A의 추천으로 고깃집을 갔는데, 정말 맛있었다.하이볼도 맛있었지만 고기가 정말 맛있었다. 오늘은 필름업 얘기도 많이 나눴다.그리고 집에 왔다. A와 H이 선물로 트립트랩을 갖다 줬다.오자마자 조립부터 했다.조립부터 느껴지는 고오급 느낌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튼튼하고 이쁘다.집 인테리어에도 너무 잘 어울린다. 감사한 마음이다.뿅뿅이는 좋겠다.
조용한 생일
오랜만에 조용한 생일을 보냈다.카카오톡 생일 알림을 꺼놨더니, 오랜만에 연락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오히려 편했다. 눈뜨자마자 아내의 축하를 받고,다를 것 없는 아침을 보냈다.아내의 도시락을 싸고 아침을 차려 먹었다. 송파에서는 할 게 없다.원래는 오늘 10km 러닝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그동안의 고생덕분인지(?) 무릎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건너뛰었다.그래서 할 게 없어서, 낮술을 하기로 했다. 점심에 고기를 주문해서 소맥을 먹었다.살짝 취하니… Continue reading
고모가 된 동생
오랜만에 동생이 와서, 장장 세시간을 떠들었다. 밀린 근황 토크도 하고, 요즘 일상에서의 생각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동생이 고모라니~~ 라면서 호들갑을 떨자마자,근데 솔직히 우리가 고모랑 그렇게 가깝지 않아서,서로 별로 감흥이 없다고 얘기했다. 어린 시절 얘기를 하면서, 우린 둘이라서 너무 다행이라는 얘길 연신 했다.그렇게 실컷 떠들고 동생은 갔다.
병원, 엄마
오늘은 아기 교육이 있는 날이었다.어김없이 새벽가팅 일어나서 놀다가, 또 급 피로가 몰려와 거실에서 잠들었다.아내가 운동가기 전에 다시 깨서 배웅을 하고 정신을 차렸다. 아내의 운동이 끝나고 같이 병원에 갔다.아기 교육이라고 해서 갔다.트림 시키는 법, 목욕시키는 법, 마사지 등 여러가지를 배웠다.근데 사실 유튜브에서 대부분 찾을 수 있는 정보이긴 했다.그래도 직접 실습도 해보고, 현장에서 같이 듣는 것이 좋았다…. Continue reading
식단 시작
오늘은 아침 일찍 A, H와 함께 자전거를 탔다.H는 올해 첫 라이딩이였고 A는 무릎 이슈로 차로 왔다.차로 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디스코드는 함께하고, 덕분에 아침과 커피를 쾌적하게 먹었다. 이른 아침을 그렇게 라이딩으로 열고장모님댁을 갔다.점심으로 삼계탕을 해주셨다.장모님 이사가 얼마 남지 않아서,버릴 것, 가져갈 것, 우리가 챙길 것 등을 정리할 겸 갔다.아내의 방을 정리하다 재밌는 물건을 발견했지만, 노코멘트 장모님께서… Continue reading
체력이 전부다
유튜브를 촬영할 때마다 나오는 결론이다.체력이 전부다.일을 하려고 해도, 놀려고 해도 체력이 필요하다. 강의를 다녀온 이후로 약간 체력이 떨어져있다.다행히(?) 일은 문제 없는데, 놀려니 힘들다. 30분 정도 비어서 게임을 할까 했다.패드를 집었다가 다시 내려놨다. 뭐가 됐든 제대로 즐기려면 에너지를 써야 한다.아무것도 안하고 TV만 보려고 해도 에너지가 든다. 얼른 체력이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