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사주

어제 과음을 해서, 오늘은 정말 쉬기만 했다.그래도 어제 자전거를 타고(?) 과음해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컨디션이 나쁘진 않았다. 그래도 몸이 무겁긴 해서, 소파에 누워서 낮잠도 자고 밀린 예능도 봤다. 그리고 오늘은 A, H가 사주를 본다고 해서, 기다렸다.그렇게 또 올해 사업 대박을 확신(?)했다. 오랜만에 하루종일 뒹굴 뒹굴 했더니, 아내가 나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며 마음에 들어했다.아주 처음은 아닐텐데ㅋㅋ….. Continue reading

아내 친구의 초대

아내의 친구 부부가 집에 초대했다. 공군 관사에 처음 가봤는데, 폐쇄적이긴 하지만 정말 살기 좋은 곳이었다.특히 아이를 키우기에. 친구 부부는 이제 나랑도 꽤 친하고, 나를너무 좋아해줘서 나도 참 좋아하는 부부다.드디어 오늘 번호도 땄다(?).즐겁게 놀다보니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모른다.고기도 정말 원없이 먹었다. 아내는 술취한 나를 태우고 집까지 데려왔다. 집에 와서 아내는 일을 했다.나도 질 수 없어서 일을… Continue reading

긴 여정의 1차 마무리

필름업 리뉴얼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정확히는 기획이 마무리 되었다. 시작만 해도 끝이 안보였는데, 끝이 났다.사실 끝났다는 생각보다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지만,그래도 맺음은 중요하다. 그나저나 메이킹로그를 써보는 일도 즐겁다.서비스를 오픈하고 다시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시간이 얼른 흘렀으면 좋겠다.

출판사 미팅

출판사 미팅이 있었다.정말 간단히.. 한줄요약 하자면 나의 일정을 확정하는 자리였다. 원래 마무리하기로 한 5월이 다 지나버렸다.열심히 쓴다고는 했지만, 그렇게 열심히도 아니긴 했다.아무래도 체력이 딸렸다. 그래도 최근 강의를 하면서 ChatGPT를 여러 방향으로 시도도 하고 피드백도 받은 덕에 오늘 책 방향도 잘 잡혔다.가장 우려가 되었던 문법도 잘 집필할 수 있을 것 같다. 하하 그렇지만..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Continue reading

염창 오피스

합숙 느낌으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며칠째 집에서 기획하고, 미래그리기를 하고 있다. 집 인테리어를 잘 해두었더니 미팅 컨디션이 좋다. 그리고 A와 H는 장소 제공에 감사하다고 하지만,나는 일이 끝나고 그자리에서 바로 퇴근이라, 사실 내가 제일 좋다. 첫 홈피스때는 정말 구글의 차고와 같은 느낌으로 시작했었는데,지금은 그럴듯한 홈피스에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이 흐름으로 봐선, 정말.. 멋진 서비스가 나올 것… Continue reading

진짜(?) 미래 그리기

어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미래 그리기 시간을 가졌다.시트에 탭이 4개나 추가됐다. 보수적으로 계산한 미래, 조금 나을 것 같은 미래, 희망적인 미래 등 여러 옵션으로 미래를 그렸다.미래를 그리다 그리다, 결국 수치를 찾아 나섰다. 커뮤니티의 숫자, 다른 서비스의 숫자.여러 숫자들을 종합했을 때, 가장 희망적인 미래를 적었던 탭이 “극사실주의” 탭이 되었다. 그렇게 깔깔대면서 현실감 없는 확정적 미래(ㅋㅋ)를 그리면서 하루를… Continue reading

즐거운 미래 그리기

급 월간저녁을 했다.오늘은 왠지 고기가 먹고 싶었고, 여건이 돼서 육갑식당에 갔다. 요즘은 개인과 회사 인생(?)에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대부분 긍정적인 변화라 큰 기대를 안고 있다. 월간저녁 내내 즐겁게 미래를 그렸다.아기도, 회사 상황도, 서비스도, 미래가 기대된다.우려가 되는 미래를 그려도 과정이 즐겁다. 일단 가장 가까운 워크샵이 기대된다.숙소가 확정되니, 조만간일 것 같다.

산나비 완

오늘은 아침에 일기를 쓴다. 최근 짬짬이 산나비 게임을 했다.그러다, 다음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게임을 했다. 게임이 조금 어려워서 같은 구간에서 계속 죽을때면,그냥 끄고 싶기도 했는데 스토리가 궁금해서 어떻게든 깼다. 스토리가 너무 슬퍼서 오열했다.글썽이 아니라 정말 주룩주룩 계속 울었다.궁금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뭐 얼마나 슬픈데~” 하면서 시작한 유튜버들이 전부 울면서 끝나더라. 그렇게 오열하고 눈물을… Continue reading

사주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주를 봤다.생각보다 즐거운 일이었다. 좋은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그럴듯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 잘 맞는 부분까지 있고, 좋은 얘길 들으니 기대가 딘다.우려의 얘기도 있었지만, 역시 좋은 얘기만 기억하게 된다. 뿅뿅이도 얼른 보고 싶다.금방 올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