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

LAH는 되새김질하는 문화(?)가 있다. 회사에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얘기한다. 그리고 그것을 반복한다.

여러 번 반복하면서 사건을 곱씹어보고, 우리에게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 더 나은 선택은 무엇인지 회고한다. 그 과정에서 강제 메타인지가 되기도 하고, 합리적인 이견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오늘은 오랜만에 월간 저녁을 하면서, 마침 연말이기도 해서 그런지, 여러 되새김질을 하면서 과거를 돌이켜봤다. 회사 1년 차 때 얘기도 나누고, 최근 회사 얘기까지 여러 시점을 곱씹어보면서 얘길 나눴다.

이렇게 다르면서 비슷하기도 하고, 잘 통하다니. 월간저녁을 할 때마다 느끼는데, 분명 지금 회사는 파도가 치는데, 미래는 안정적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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