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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죄책감 2024-04-20 - 온라인에서와 다르게 오프라인에서 여러 개발자를 만나보면 100이면 100 하는 얘기가 있다.“아, 리액트 공부해야 하는데” “아, 플러터도 배워야 하는데” “쿠버네티스도 배워야 하는데”…이처럼 각자 분야에서 트렌드가 된 기술을 배워야 한다거나, 분야를 넓히기 위해 다른 분야의 트렌드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과거 PHP, jQuery를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개발자를, 최근에 만났는데, 같은 얘기를 했다. 최근 기술을 배워야 하는데... Continue reading
개발자가 화나는 순간 2024-04-13 - 오늘 글은 가벼운 주제로 써볼까 한다.바로 개발자가 화나는 순간이다. 아마 대부분의 직업이 비슷한 상황이 있을 것 같지만, 완전히 개발자 관점으로 써보려고 한다. 기획의 변경 기획은 언제나 변경된다. 기획을 픽스하고 개발하는 외주 프로그램 제작인 경우에도, 기획이 변경되는 경우가 꽤 자주 있다. 오죽하면 계약 당시에 기획 변경에 따라 일정이 지연될 경우, 비용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도... Continue reading
인맥보다 중요한 것 2024-04-06 - 인맥이 중요하다는 얘기가 있다.실제로 인맥이 넓으면 수월한 것들이 있다. 때에 따라 인맥으로 연결이 안 되어있다면 시도조차 못하는 일도 있다.인맥이라는 단어는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주변 사람으로 쓰이니, 뭐 당연한 결과이다. 개인적으로 인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바로 주변 사람이 중요하다.인맥도 주변 사람인데, 왜 인맥보다 주변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할까.관점이 조금 다르다. 내가 교류하는 주변 사람이... Continue reading
반반 결혼 2024-03-30 - 반반 결혼이 유행이라고 한다.사실 유행이라고 하지만, 주변에서 반반 결혼을 했다는 사람은 아직 없다. 반반 결혼을 처음 들었을 때, 그 의미는 결혼 전 서로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인 것에서 시작했던 것 같은데부모님에게 찾아뵙는 횟수를 거쳐, 집안일을 반으로 나누기 시작했다고 한다.진짜인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먹은 것만 설거지를 한다는 얘기도 있다는데… 믿기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다만, 그 정도로 공평(?)한 결혼과 결혼생활을... Continue reading
컴공에서 했으면 하는 것 2024-03-23 - 안양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외부 강의도 하고, 또 마침 IT회사도 운영하면서, 전공자가 했으면 하는 것이 몇 가지 생겼다. 솔직히 말하면 학교의 접근성이나 학생들의 사바사도 있어, 모두 같은 노력으로 해낼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했으면 하는 것들이다. CS CS라고 하면 Computer Science 이다. 대부분 컴퓨터 전공 학과에 있는 전공과목을 말한다. 더 정확히는 Science가...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