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계획

어렸을 때는 연말에 술 약속 잡기 바빴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나고보니 무슨 체력이 있어, 그렇게 평일에 약속을 잡았나 싶다. 지금은 평일에 약속 잡는 경우는 정말 손에 꼽는다. 결국 모든 일정은 주말에 있다. 올해 주말이 4번 남았다. 그중 이번 주와 다음 주는 벌써 일정이 있다. 처제가 놀러 오기로 했고, 할머니 생신이 있다. 나머지 2번의 주말은 크리스마스와… Continue reading

JYP

최근 슈카월드 코믹스에 박진영이 나왔다. (링크) 너무 생각도 못한 썸네일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박진영의 생각이야 워낙 짤로 많이 돌아다녀서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였다. 다른 얘기보다도 임원 얘기와, 트와이스 얘기를 할 때가 인상 깊다. 최소한 이 상위 포지션 되어있는 이분들은, 저는 이분들을 너무 믿어요. 우리를 믿어요 저는 우리를. 서로에 대한 믿음이 10년 20년 쌓인… Continue reading

기분이 태도가 되는 것

많은 사람이 그렇겠지만, 꽤 많은 곳에서 인풋을 받는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뉴스, 광고 등 많은 매체로부터 많은 의견과 사실을 보게 된다. 요새 여기저기서 가끔 보이는 문구였는데, 최근 비슷한 얘기를 다룬 유튜브 콘텐츠가 보이더니 애플 앱스토어 광고 문구로 대문짝만하게 보였다.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된다.” 광고 문구를 보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이, 얼마나 기분이 태도가 되는… Continue reading

노 뱃지 존

개인적으로 강박이 많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휴대폰에 있는 뱃지이다.뱃지가 1개라도 남아있다면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견딜 수 없다. 뱃지가 있다면 무조건 앱을 켜서 그 뱃지를 지우고 나와야 한다. 아내는 종종 보고 고개를 젓지만, 난 아내의 폰을 보고 고개를 젓는다.업데이트가 나오면 앱스토어에 뱃지가 생기기 때문에, 거의 모든 앱이 최신 버전을… Continue reading

Chit Chat

뿌듯영어를 했을 때, 본격적인 영어 회화에 앞서 늘 칫챗을 했었다. 처음엔 무슨 의미인지도 몰랐다. 잡담, 수다 정도의 의미라는 데, 본격적인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 전에 가볍게 근황을 주고받았다. 왜인지, 지금은 이 칫챗이 어렵다. 가볍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잘 지내는지, 요즘엔 어떤 콘텐츠를 재밌게 보는지, 주말엔 뭐했는지 등 얘기를 나눌 법도 한데 어렵다. 가까운 사이라면 그래도 어렵지… Continue reading

J 호소인

계획 없는 것이 싫다. 여행을 가기 전엔 꼭 계획이 있어야 한다. 시간 단위로 계획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큰 범주로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 닥쳤을 때 변수를 줄이고 싶다. 가령 처음 가보는 여행지라고 한다면, 도착해서 어떻게 숙소까지 가야 하는지 현장에서 헤매고 싶지 않고, 미리 준비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런 내가 내일 일본 여행을 간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Continue reading

자아성찰

“토비”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하신 이일민님의 포스팅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모든 내용에 공감이 간다. 우선 나도 같은 생각이다. 가장 공감이 되는 문구는 중간 문단이다. 나는 팀으로 일을 한다면 우리 편인 사람들하고만 하고 싶다. 적어도 일을 하는 동안에는. 일을 마치고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하고 떠나더라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말하는 우리 편은 결국 일이 되도록 고민하는 사람이다. 처음… Continue reading

슬럼프에 대한 생각

최근 정말 재밌게 보는 유튜브가 있다. 진돌이라는 웹툰 작가의 유튜브인데, 적록색약이 있는 웹툰 작가이다. 이 작가가 색약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는데 해당 콘텐츠로 유튜브가 떴다고 한다.웹툰은 나에게 꽤 오래전부터 유명했는데, 덕후 아내와 결혼한 일반인으로 생활툰을 그리면서 유명했던 것 같다. 레진코믹스에서 한창 연재할 때 챙겨봤던 기억이 있다. 이 웹툰 작가의 유튜브를 거의 정주행 중인데, “무엇이든지 답변 해… Continue reading

[콘텐츠 후기] 자기 객관화

최근 개발바닥에 인프런 CTO 향로의 고민이라는 콘텐츠가 올라왔다. 향로 님의 고민이 담겨있는 영상이었다.퇴사자가 나오는데, 자세히 얘기하진 않았지만, 더 좋은 기회로 인해 퇴사한 사람들도 있는 듯했고, 생각이 달라서 퇴사한 사람도 있는 듯했다. 이런 주제로 시작했으나 주된 내용은 개발에 대한 성장 방법에 대한 얘기도 있고, 신기술에 대한 관점을 얘기하기도 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향로 님은 어떤… Continue reading

넌 요즘 널 위해 뭘 해 주니?

쇼츠를 보다가 슬의생 쇼츠가 나왔다. 익순이와 송화가 얘기를 나눈 장면이었다. 송화가 본인은 본인을 위해 캠핑용 장작 거치대를 샀다고 한다. 그걸 사면서 너무 행복했다고.그러면서 익순이에게 묻는다. 넌 요즘 널 위해 뭘 해 주니? 익준이는 “이렇게 너랑 밥 먹는 거, 너랑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거” 라고, 한다. 글로 적는 데도 너무 로맨틱하다. 아무튼 로맨틱한 점을 얘기하려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