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로 와서 산책을 열심히 하고 있다.평일엔 뭐 염창에서 지낼때와 크게 차이 없지만, 주말이 다르다. 아침을 먹고 커피를 사러 나갔는데,생각보다 날이 시원해서 나간김에 산책하기로 했다.아침부터 사람이 많았다.그렇게 아침에 석촌호수를 걷는데, 좋았다.하지만 땀을 많이 흘려서 샤워를 했다. 그리고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집에 와서, 다시 산책을 하고 샤워를 했다. 사실 어제도 오전, 저녁 두번 산책을 했다.훨씬 접근성도… Continue reading
남의 집에서 초대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머물고 있지만, 가까운 아내 친구 부부를 초대했다.지난번 친구네 방문했을 때,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잘해줘서,워크샵 다녀오는 길에 괜찮은 술 하나를 사와서 같이 먹자고 초대했다. 당연히 음식을 차리기는 어려워서, 주변에 맛집이었던 마라탕집에서 마라탕과 크림 새우, 꿔바로우를 포장해왔다.애기들이 먹을 굽네치킨도 잊지 않았다. 음식을 가져오고 얼마 안있어서, 도착했다.음식은 남김 없이 다 먹었고,집에서 챙겨왔던 과자도 거의 다 먹었다…. Continue reading
예상 못한 고오급 식당
아내가 오늘은 샤브샤브를 먹고 싶다고 했다.그래서 이집 저집 찾아보고 가려고 했는데, 마침 동서가 추천해준 식당이 생각나서 갔다.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그냥 식당 이름 하나 보고 갔다.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건물과 입구에 놀랐다.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는데,예약을 안했으면 창가를 바라보고 나란히 앉는 자리밖에 없다는 것이다.우리에게는 오히려 좋은 자리였고, 바로 앉았다. 처음왔냐는 질문에 그렇다니까, 뭔가 자세히 설명해주셨다.일단 무한 리필 집이였고,… Continue reading
필름 보수 만세
인테리어 수리를 위해서 모든 짐을 안방에 옮겨두었다.그러다 안방 문쪽 필름이 찢어졌었다. 오늘 연락이 와서, 안방문을 열어달라고 했다.하필 송파에서 재택하는 날 요청이 왔지만, 그래도 기쁜맘으로 갔다.문을 열어두고 나가려다, 작업자 분들과 만났다.잘부탁드린다며 인사하고 나왔다. 3시 반쯤 다시 안방을 잠궈놓고 가기 위해, 집에 들렀다.완성된 걸 봤더니, 어디가 찢어졌던 곳인지 알수조차 없었다.다 뜯고 새로 했을리는 없는데..?생각보다 보수 퀄리티가 좋아서… Continue reading
흐름의 중요
직원이 꽤 길게 병가중이다.그리고 마감은 오늘이었다. 병가중인 직원의 업무는 인계 받지 못했다.지난 주에 받았으니, 마감이 10일 남은, 꽤 많은 업무가 갑자기 할당되었다. 그렇게 히스토리 없이 갑자기 달리게 되었다.원래 계획해놓은 일이 있었지만, 이 업무가 더 중요했기에, 열심히 달렸다.오늘이 마감이라 대부분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검토중인데, 아주 큰 일감 하나를 놓쳤다알아챈 시간이 퇴근 1시간 30분 전이었다.남은 시간을 열심히 달렸는데,… Continue reading
송파 맛집 투어
송파에 있는 동안 맛집을 열심히 다녀볼 생각이다.다만 아쉬운 점은 점심먹을 곳이 그렇게 많진 않다는 것이다.혼자서.. 재택근무를 할 땐 늘 혼자 먹는데, 나가서 먹을 곳이 그렇게 많진 않다.그런 와중에 오늘 간 햄버거 집은 정말 맛있었다. 저녁은 가정식 중식집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어제 숙소 근처를 걷다 우연히 보고, 나중에 가보자 했는데 오늘 갔다.궁금해서 갔는데, 아주 유명한 곳이었다.블루 리본이… Continue reading
송파 삶의 시작
드디어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었다.즉, 송파의 삶이 시작되었다. 오후 반반차를 쓰고 냉장고를 털러갔다.보양을 해두어서, 짐 꺼내오기가 쉽지 않았다.비닐 속에서 냉장고를 터는데 땀이 줄줄 났다.그래도 별 탈 없이 잘 챙겨왔다. 숙소에 도착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에어비앤비는 언제나 복불복이 조금 있는데,기대한 만큼 퀄리티가 좋았다. 숙소도 좋고, 위치도 역시 너무 좋다.석촌호수에 걸어갈 수 있고, 맛집도 많다.커피 맛집도 많을 것 같아서 기대중이다…. Continue reading
고모가 된 동생
오랜만에 동생이 와서, 장장 세시간을 떠들었다. 밀린 근황 토크도 하고, 요즘 일상에서의 생각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동생이 고모라니~~ 라면서 호들갑을 떨자마자,근데 솔직히 우리가 고모랑 그렇게 가깝지 않아서,서로 별로 감흥이 없다고 얘기했다. 어린 시절 얘기를 하면서, 우린 둘이라서 너무 다행이라는 얘길 연신 했다.그렇게 실컷 떠들고 동생은 갔다.
양수양 통과
2주간 아내와 열심히 당을 관리했다.아내는 먹고싶은걸 참고, 지겨운 방울토마토를 매일같이 먹었다.밖에서 먹는 밥은 대부분 흰 쌀밥이라, 나는 아내의 점심 도시락을 쌌다. 오늘 병원에 가서 검사하니 양수양이 적당하다고 말씀하셨다.관리하셨나보네요? 라며..아내의 입꼬리를 보고 있자니 같이 기분이 좋았다. 아내는 다음주에 떡볶이를 먹을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관리를 꾸준히 해야겠지만, 한시름 덜었다.
프론트엔드 고민
잠깐 짬이 나서 몇가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봤다. 새 프로젝트가 조금 미뤄지긴 했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백엔드는 책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 있다.프론트엔드가 문제다. 틈날때마다 GPT와 씨름하면서 구조에 대해 고민했다.프론트엔드에서 기능과 화면을 나누고 싶었으나,사실 완벽히 나누는건 말이 안되긴 하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방법이 있다.GPT와 몇시간 씨름만 해봐도, 지금까지 해왔던 개발이 잘못된걸 알 수 있다.지난 프로젝트에 대해 돌이켜보니…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