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릿한 몸의 영향

그동안 힘쓸일도 많고, 신경써야할 일이 너무 많았다.그래서인지 한동안 손에 힘이 잘 안들어가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다.금방 회복 될 것 같았지만, 일주일은 걸렸다. 그래도 이제는 악력도 어느정도 돌아왔고, 그렇게까지 힘든 부분은 없다. 대신 지쳤을 때 느꼈던 무기력함이 조금 지속되고 있다.뭘 해도 귀찮다는 생각이 든다.우선순위를 정해놓으니, 우선순위에서 하나 둘만 밀려도 안하게 된다. 얼른 극복해야지.이럴때가 아니다.

뿅뿅이 얼굴

드디어 뿅뿅이가 얼굴을 보여줬다.그 와중에 손으로 가리긴 했지만, 그래도 보여줬다. 사진을 본 모두가 아내를 닮았다고 했다.내가 봐도 그렇다.입술은 양수에 불은것을 쳐도 내 입술같긴했다. 거울만 보면 아내는 입술을 내밀고 뿅뿅이 얼굴을 따라한다.서로 닮기를 바랐는데, 아내를 닮아서 난 좋다~~아내는 아직 모른다며.. 기대중이다. 얼른 보고싶다 뿅뿅아~~

복싱 안녕

거짓말처럼 송파에서 돌아오고 바로 복싱 기간이 끝났다.산책한김에 아내와 같이 들러서 짐도 챙길겸 인사를 하러 갔다. 본의 아니게 나도 너무 오랜만에 봐서,축하 인사도 나누고, 안부를 전했다. 복싱은 열심히 했고, 스파링이 맞지 않아서 그만 둬서 미련이 없지만,사람은 조금 아쉽긴 하다.조금 더 오래하고 스파링도 잘 맞아서 자주 했다면,좋은 친구가 될수도 있었을 것 같다. 뭐, 이미 지났으니~안녕

송파 퇴실

송파를 떠나는 날이었다.아침 러닝을 못해서 아쉬웠다. 마음 같아서는 정리를 일찍 끝내고 나가서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냉장식품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거의 11시가 다돼서 나갔다. 모든 짐을 차에 실어두고, 점심을 먹었다.곤드레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1인 식사가 안되는 식당이었다.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11시 30분에 오픈이라고 했다.파스타를 먹으려고 했는데, 11시 오픈인데 안열었다.그래서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그리고 드디어 가고싶었던 에스프레소 바에 갔다.커피가 맛있어서,… Continue reading

조용한 생일

오랜만에 조용한 생일을 보냈다.카카오톡 생일 알림을 꺼놨더니, 오랜만에 연락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오히려 편했다. 눈뜨자마자 아내의 축하를 받고,다를 것 없는 아침을 보냈다.아내의 도시락을 싸고 아침을 차려 먹었다. 송파에서는 할 게 없다.원래는 오늘 10km 러닝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그동안의 고생덕분인지(?) 무릎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건너뛰었다.그래서 할 게 없어서, 낮술을 하기로 했다. 점심에 고기를 주문해서 소맥을 먹었다.살짝 취하니… Continue reading

기사님 정모 점검

장모님댁에 아주 많은 기사님들이 다녀갔다.에어콘, TV장, 한샘식탁, TV 설치, 인터넷, 인덕션 설치 등.. 하루종일 사람이 다녀가니, 장모님이 힘들다고 하셨다. 저녁에 합류해서, 설치된 것들을 확인했다.베란다에 깔아둔 데코타일에 실리콘 처리도 하고,커튼 실측도 했다.TV도 설정해드렸다. 아쉽게도 안테나 TV가 안나와서 해결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다.뭐 어떻게 되겠지. 이 아파트는 정말 재밌는 곳이다.설치된 것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경비소장님이 방문하셔서 잘 왔냐며 집좀… Continue reading

이사 완료

드!디!어! 이사날이다.아침 일찍 장모님댁으로 갔다.아내도 일찍 일어나서 같이 갔다. 다행히(?) 별 이슈 없이 이사가 마무리 됐다.경비아저씨와의 불화가 약간 있었지만 잘 마무리 됐다. 이사는 이슈없이 잘 마무리 되었지만,이사 이후 정리 과정에서 아내의 언성이 높아졌다.그래도 어찌됐건 잘 마무리됐다.버릴것도 다 버렸고. 끝이 보인다.

꽉찬 하루

오전은 직원 방을 같이 보기로 했다.첫 자취집을 구한다고 해서, 방도 같이 보고 알려주면 좋을 팁을 줬다.함께 집 3개 정도를 보고 헤어졌다. 헤어지자마자 장모님 댁으로 이동해서, 오후 청소 오기 전까지 미션을 처리해야했다.도배 장판 쓰레기를 처리해야하고, 콘센트, 수전 교체 등을 하기로 했다.청소 오기전까지 2시간 넘짓 시간이 있었는데, 열심히 작업을 했으나 역시 마무리 못했다.청소하는 동안 집에서 조금 쉬었다…. Continue reading

집이 최고

정말 정말, 역대급으로 이슈가 많은 하루였다. 모든 걸 차치하고, 일단 집에 오니 너무 좋다.많은 이슈를 해결하고, 커튼 달고, 소파 재조립하고.. 짐 원위치하고,송파에서 가져온 짐 정리도 하고.. 정말 정말 고된 일정이었지만, 너무 좋다. 그리고 이 많은 이슈 덕분에(?) 당근 거래를 못할뻔했는데,A와 H가 대신 해줬다.너무 든든하고 고맙당 😀 우리집 침대에서 자는게 이렇게 기대될 줄이야.얼른 자야지.

특수생활폐기물 버리기 미션

인테리어 쓰레기가 많이 나왔는데, 셀프로 하다 보니 버리는 것도 일이었다. 장모님 댁에 가서 인테리어 업체가 해놓은 걸 해체해서 4자루로 나눠 버려두었는데,다음날 처제 부부가 와서 나머지를 전부 해놓고 갔다. 아파트 밖에 내놓으라고 해서, 내놓았는데 오늘 관리소장에게 전화가 왔다.이동네는 이렇게 내놓으면 안가져가니까 알아서 버리라고.그래서 뭔가 잘못조치를 해두어서 그런가 싶어서 알겠다고 하고 갔는데, 마침 관리소장을 만났다. 혹시 뭐가…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