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워크샵 2일차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 선발대가 구성됐다.7시 20분에 차를 타고 갔다.토스트같은 요리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다음 일정이 카페였지만, 커피가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커피도 마셨다.진…짜 맛있었다 커피가. 카페가서 쉬다가, 후발대와 합류했다.놀랍게도 식당에서 만났다. 미슐랭 식당 안토이를 갔다.대기줄에 한국인들 뿐이었다.후발대가 먼저 도착해서, 대기를 해놓아서 1등으로 들어갔다.미슐랭 답게 음식이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카페로 넘어갔다.열을 식히고 바다갈 준비를 했다.렌즈를 끼는데만… Continue reading

베트남 워크샵 1일차

처음으로 차+기사님을 빌려서 여행을 해봤다.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서 바로 식당을 갔다.차를 빌렸기 때문에, 숙소에 들리지 않고도 짐을 두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쌀국수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한시장도 가고 피자집도 가고 야시장도 갔다.놀랍게도 이게 하루 일정이었다.너무 배불러서 야시장에선 결국 회오리 감자 하나 먹었다. 숙소에 와서는 캐치스케치 게임을 했다.너~무 즐겁게 했다.처음으로 그랩 배달도 시켜봤다.생각보다 빠르고 편했다.비대면으로 신청했는데, 앞에서… Continue reading

티앤미미

A의 예약 성공으로 티앤미미에 갔다.철가방 요리사와 정지선 셰프 식당을 가보고 싶었는데, 후자를 먼저 가게 되었다. 소식좌 답지 않게 셋다 아주 포식했다.딤섬을 5접시나 먹고, 꼭 먹어봐야 한다는 메뉴는 다 먹었다. 모든 음식이 취향에 맞는 건 아니었지만,다 맛있었다. 먹으면서 아내의 취향에 맞는 음식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는데,오이 무침이 유일했다.한두개라도 취향에 맞으면 데려오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오늘이 정말로 5주년을… Continue reading

5주년

회사가 벌써 만 5년이 되었다. 어떻게 벌써 5년이 되었는지, 말이 안된다.매 해가 너무 달랐다.법인 설립 이전 LAH 프리뷰(?) 시기까지 한다면 6년이 다되어 가는데,이것까지 포함해도 매 해가 너무 달랐다. 내년에는 또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된다. 창업을 하면 다들 불안정하다고 하는데,이보다 안정적일 수 없다.앞으로 딱 50년만 잘 가보자~

요즘의 주간회의

매주 월요일은 A, H와 주간회의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바쁘니까 할 얘기가 적다.그래서 사실상 근황 토크를 하게 된다. 주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별일은 없는지.뿅뿅이의 근황도 나누고, 아내와의 일화도 나눈다. 그렇게 거의 2시간을 떠든다.엉덩이가 무겁게 붙어있다. 이것도 이제 한달 정도 남았다. 아마도.

오랜만에 사무실 출근

정말 오랜만에 사무실 출근.아주 마음이 편했다. 확실히 사무실 출근이 마음은 편하다. 밀린 업무가 산더미라 하루종일 열심히 달렸다.밀린 업무만 열심히 달리면 될 것 같았는데, 새로 터지는 일들이 많았다. 데이터 정합성도 다시 보고, 누락된 데이터와 크롤러도 재점검했다.CBT 기간이지만 확실히 실 운영처럼 돌려놓으니 여러 이슈들이 발생했다.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지만, 사실 알면서 눈감고 있던 것들이다.조금 더 들여다봤으면 알았을 것들이지만,… Continue reading

긴 여정의 1차 마무리

필름업 리뉴얼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정확히는 기획이 마무리 되었다. 시작만 해도 끝이 안보였는데, 끝이 났다.사실 끝났다는 생각보다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지만,그래도 맺음은 중요하다. 그나저나 메이킹로그를 써보는 일도 즐겁다.서비스를 오픈하고 다시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시간이 얼른 흘렀으면 좋겠다.

염창 오피스

합숙 느낌으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며칠째 집에서 기획하고, 미래그리기를 하고 있다. 집 인테리어를 잘 해두었더니 미팅 컨디션이 좋다. 그리고 A와 H는 장소 제공에 감사하다고 하지만,나는 일이 끝나고 그자리에서 바로 퇴근이라, 사실 내가 제일 좋다. 첫 홈피스때는 정말 구글의 차고와 같은 느낌으로 시작했었는데,지금은 그럴듯한 홈피스에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이 흐름으로 봐선, 정말.. 멋진 서비스가 나올 것… Continue reading

진짜(?) 미래 그리기

어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미래 그리기 시간을 가졌다.시트에 탭이 4개나 추가됐다. 보수적으로 계산한 미래, 조금 나을 것 같은 미래, 희망적인 미래 등 여러 옵션으로 미래를 그렸다.미래를 그리다 그리다, 결국 수치를 찾아 나섰다. 커뮤니티의 숫자, 다른 서비스의 숫자.여러 숫자들을 종합했을 때, 가장 희망적인 미래를 적었던 탭이 “극사실주의” 탭이 되었다. 그렇게 깔깔대면서 현실감 없는 확정적 미래(ㅋㅋ)를 그리면서 하루를… Continue reading

즐거운 미래 그리기

급 월간저녁을 했다.오늘은 왠지 고기가 먹고 싶었고, 여건이 돼서 육갑식당에 갔다. 요즘은 개인과 회사 인생(?)에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대부분 긍정적인 변화라 큰 기대를 안고 있다. 월간저녁 내내 즐겁게 미래를 그렸다.아기도, 회사 상황도, 서비스도, 미래가 기대된다.우려가 되는 미래를 그려도 과정이 즐겁다. 일단 가장 가까운 워크샵이 기대된다.숙소가 확정되니, 조만간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