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와 동서에서 이모와 이모부로 바뀌었다.처제부부가 집에 놀러왔다. 아내를 위해 직접 노량진에서 회를 떠왔다. 조리원에 있을 때 짧게 본 이후로 2개월이 훌쩍 지났다.오랜만에 같이 술도 먹고 얘기도 나누니 즐거웠다. 동서는 사업을 하진 않지만, 사업에 관심이 많다.우리 회사의 사업에도 꽤 관심이 많고, 최근 근황을 서로 나눴다.필름업의 리뉴얼 계획과 동서의 이직 근황까지. 동서는 비평에 크게 흥미를 가졌다.다음에 만날…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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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옷 쇼핑
아이옷을 사러 파주 아울렛을 갔다. 이쁜 옷이 많아서 정신없이 구경했다.아직 윤우가 입을만한 옷은 많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겁게 했다.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 외식을 했다.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이벤트로, 아내가 옆차를 문콕했는데사진과 문자를 남겼더니 차주분이 오셔서 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셨다.너무 다행이었다.엄청 좌절했다가 엄청 좋아했다.덕분에(?) 쇼핑 텐션이 올랐다.
첫 파티
파티를 하자고 그렇게 얘기를 여러번 했었지만,그나마(?) 제대로 된 첫 파티 같았다. 아웃백에서 홈파티 세트를 주문하고, 샴페인을 비롯한 여러 술을 깔아놓고 마셨다.윤우는 모니터로 함께 했다가, 자리에도 함께 했다가, 같이 즐겼다. 정말 찐 파티 답게, 아이디에이션으로 마무리가 됐다.역시 아이디에이션이 가장 즐겁다. 궁금하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나저나 샴페인도 맛이 좋더라.. 위스키보단 가볍고 맥주보단 무겁게 먹고 싶을 때 딱… Continue reading
또 코감기
윤우가 계속 코가 나오길래 다시 병원을 갔다.이제 코감기쯤은 별거 아니지만, 중이염이 걱정되어 갔다. 다행히 중이염까진 아니지만, 물이 찼다고는 했다.항생제를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다시 약 지옥(?)에 들어왔다. 분유를 먹을 때와 시간차가 있어야해서 새벽 수유때가 힘들다.윤우는 요즘 1~2시쯤 깨는데, 이 때 수유를 하고 30분을 기다렸다가 약을 먹인다. 그래도 이번 약은 조금 먹이기 수월했다.잘먹기도 하고.. 한동안… Continue reading
깜짝 방문 할머니네
이제 엄마네를 할머니네라고 부르게 됐다. 오늘은 김장하는 날이었는데, 매제가 감기에 걸려 우리집과 동생네는 가지 않기로 했다.엄마가 윤우 보기만을 기다렸는데 아쉬워할 것 같아, 깜짝 방문을 하기로 했다. 새벽같이 윤우 첫수를 먹이고, 우리도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했다.어제 미리 짐을 싸두길 잘했다. 아침 일찍 도착하니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윤우를 반겼다.엄마는 온김에 김치를 가져가라며, 계속 김장하느라 윤우를 정작 오래… Continue reading
아기 침대
아기 침대를 알아보자고 했다.몇개 유명한 브랜드 침대를 공유했더니, 이미 아내가 다 찾아놨고, 후보가 있었다.^^.. 후보를 보니 애초에 하나에 꽂혀서 다른 침대는 눈에도 안들어왔다.안데르센이 너무 이뻤다.가격은 역시나 비쌌다. 윤우를 데리고 나들이겸 파주 본점에 가서 쇼룸을 보기로 했다.구매후에 수령까지 1~2달이 걸린다고 해서, 오늘 간김에 사기로 했다. 하이가드를 살 생각으로 방문했지만, 가서 여러 구성을 보니 하이가드보다 일반 형태가… Continue reading
TV속 내 모습
매주 금요일은 유튜브 영상이 올라온다. 정말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오늘 올라온 영상을 봤다. 첫장면에서 맛탱이가 간 나의 모습에 놀랐다.아내도 놀라고, 나도 놀랐다. 분명 그날은 아내가 새벽을 보고, 난 잘 자고 출근했는데 얼굴이 붓고 눈이 피곤해보였다. 육아가 이렇게 무섭다.
사랑받는 아들
우리 아들은 아내와 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그런데 이모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A,H가 와서 윤우를 보면서(?) 재택근무를 한다.오늘도 어김없이 방문했고, 필름업 디벨롭과 윤우 디벨롭을 함께 했다. 매운맛인 윤우와 정신없이 놀고,윤우와 물놀이도 같이 했다. 사실 물놀이라고 해봐야, 윤우가 물속에서 허우적대는걸 멀뚱히 보고 있을 뿐이다.그런데도 이토록 즐거울 일인지~ 매주 이렇게 시간과 애정을 나눠주니 너무… Continue reading
피지컬 아시아
피지컬 100이 시즌2를 했는지 몰랐는데, 피지컬 아시아가 올라왔다.아내와 재밌게 봤었고, 나라 대항전이라니 안 볼수 없었다. 육퇴를 하고 계속 보고 있다.나는 계속 이입을 해서 몸을 베베꼬면서 보고,아내는 “오빠 왜그래..?” 하면서 편하게 본다. 그러다, 너~~~~무 아쉬운 장면 하나가 나왔는데아내는 아이그!!! 하면서 혀를 찼다.거의 아침드라마 보는 엄마 느낌. 한동안 육퇴를 하고 계속 볼 것 같다.나머지는 11/11에 올라온다는데.. 얼른… Continue reading
너무 좋은 기록
홈페이지에 아이가 태어나는 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물론 비공개로, 가족들과 가족 같은 몇에만 계정을 만들어서 공유했다. 아이 사진을 공개적으로 올리고 싶지 않았다.뭐, 절대 나오면 안된다기보다, 그냥 개인적으로 하고 싶지 않았다.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해서 사진 보내는 것을 하고 싶지 않았다.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고,보내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기 때문에…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