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잊은 개꿈

이 일기는 다음날 아침에 쓰는 일기다.꿈이 너무 생생해서 남긴다. 아이가 있는 걸 아는데 잊고, 놀러 나갔다.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친구집에 초대돼서 친구의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떨었다.그리고 동이 트면서 집에 가려고 나오면서 아이 생각이 났다. 아 맞다.하며 택시를 타고 가려는데, 갑자기 친구 한명이 자기도 집 근처니까 같이 가자고 했다.그리고 친구는 짐을 가지러 가고, 나는 또 기다렸다. 집에… Continue reading

새해 목표

올해는 목표를 세워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새해가 왔다 공식적으로(?) 새해 목표 세우기를 잠시 유예하기로 했다.이번 달 내로 .. 목표를 세워봐야겠다. 작년엔 목표조차 없었는데,올해는 목표를 이루면서 바빴으면 좋겠다.

윤우 도파민 폭발

오늘은 A,H가 오는 날이었다. 윤우는 며칠전 뒤집기를 성공했고, 이모들은 기대가 컸다. 오늘 유독 윤우 컨디션이 좋았고,잠도 잘자고, 놀기도 잘놀았다. 뒤집기를 4번이나 하고, A,H이모들 노래에 맞춰 코러스(?)도 질렀다.엄청난 응가도.. 윤우가 정~~말 신나하는 모습도,급격하게 배터리가 다돼서 눈이 쳐지는 모습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진짜 이모들 덕분이다. 아내와 나는 놀아주는 데 한계가 있는데.. 노력해도… Continue reading

손주사랑

엄마네를 다녀왔다. 윤우를 보자마자 좋아하셨다.윤우는 참 순하다며 좋아하신다. 낮잠을 재웠다가, 혼자 깨서 빵긋거리며 놀고 있는걸 우연히 엄마가 보고,이뻐 죽겠다며 난리였다. 그런데 윤우도 할머니를 좋아한다.아빠인 나를 볼때보다 더 잘 웃어준다.요즘에야 조금 웃어주는데,유독 나한테 잘 안웃어줬다. 사실 그래도 상관없긴 하다.윤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니 정말 행복하다.

뒤집기 성공

윤우가 뒤집을랑 말랑 하더니, 드디어 성공했다. 오늘은 할머니 생신이다. 원래 혼자 다녀올 생각이었지만,아내와 윤우도 같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같이 갔다. 윤우가 순하다며 다들 너무 이뻐하셨다.윤우는 몸에 열이 많아서, 겉옷을 벗겨놓고 맨살을 내놨었는데,다들 볼때마다 애기 춥게 왜그러냐고 그랬다.정작 윤우는 볼이 벌겋고 다리는 뜨끈했는데.. 그렇게 집에 돌아와 잠시 눕혔는데, 갑자기 뒤집으려고 했다.뒤집을것 같아서 계속 녹화를… Continue reading

첫 크리스마스

윤우와 처음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생일에도 케익을 안먹는 우리집인데,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아내가 작은 케익을 사왔다.초를 불고 맛있는 음식도 해먹으니, 제법 크리스마스 같았다. 아내는 자꾸 윤우에게 내년 크리스마스부터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신다고 얘기한다.산타는 벌써 고민이 많다. 흑. 내년에는 트리도 해야겠다.

동돌이

나는 돈까스를 정말 좋아한다.아내는 그래서 돈까스돌이라며 동돌이라고 부른다. 어느날 갑자기 집에 있는 냄비를 튀김기처럼 쓸수있는게 있다며 사서 돈까스를 해주겠다고 했다.집에는 꽤 오래전 튀겨져있는 돈까스인줄 알고 잘못 산 냉동 돈까스가 있었는데,그걸 튀겨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 돈까스를 직접 튀겨줬다.돈까스왜 질을 떠나서, 바로 튀긴걸 그자리에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아내는 튀기는 것 자체를 처음하는데도, 믿기질 않았다. 결국.. 돈까스 3장을 먹었다.아내는… Continue reading

이모 찬스

매주 이모 찬스가 있다.오늘은 이모들이 저녁까지 맡아줬다. 원래 저녁을 먹던 시간보다 살짝 늦게 주문하게 됐다.치킨이 도착했고, 상을 차리는데 이모들이 윤우와 놀고 있었다. 치킨에 소맥을 비우는 동안 이모들이 윤우와 노니, 세상 편했다.오랜만에 편하게 저녁을 먹었다. 오늘의 아쉬운 점이라면 원래 마시던 소맥용 맥주가 없다는 점이었다.

다미 안녕

고등학교 친구의 아이가 윤우와 같은 날 태어났다. 그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 아직 아기라 그런지, 서로에게 관심이 없고 자기 할 것만 했다.누군 울고, 누군 터미타임하고. 생각보다 아무것도 안먹고 아기만 두고, 육아 얘기를 나누는 것이 재밌었다.디저트를 먹어야하나 싶었는데 전혀 없어도 어색하지 않았다. 너무 좋은 선물도 가져왔다.내년에는 우리가 놀러가기로 했다.얼른 같이 놀러가도 즐거울 것 같다.

다 때가 있다.

윤우는 물을 좋아한다. 이 사실 하나만 알고, 저녁 씻기기 전 수영을 시키려고 물을 받았다.윤우가 들어가자마자 오열을 했다. 바로 수건으로 덮고 안아 달랬다.졸려하기도 하고, 배고프기도 할 시간이었다. 어른도 물을 좋아한다고 언제나 수영을 하고 싶다는 뜻은 아니다. 덕분에(?) 윤우는 자기전까지 몇번의 오열타임을 가졌고,제대로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