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피검사를 했다.염증 수치가 높다더라. 또 다시 항생제를 먹기 시작했다.장검사와 몇가지 검사를 했다고 하고, 내일 결과가 나온단다. 그래도 약을 먹으니 바로 약효가 있어보였다.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미열도 내렸다. 그래도 차도가 있는 것 같아, 조금은 다행이다.다음주는 아내의 복직 전 주간이라서, 어린이집 연장반에 꼭 가야하는데..그 전에 완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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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이 깔릴 것 같은
윤우를 집에서 보육하면서 아내와 나는 많이 힘들다. 오늘도 어김없이 윤우는 하루종일 칭얼대고,이유식은 잘 안먹고 분유도 남겼다. 여전히 눈도 빨개지고 콧물도 나고 기침도 한다.심지어 오늘은 열이 38도까지 올랐다.다행히 바로 내리긴 했지만. 아내도 나도 우울증이 올 것 같다며 힘들어했다.아내는 집에서 보육하는 것도 힘든데 낫질 않아서,이유를 찾고 싶어했다.이유를 알 수 없으니 찾지 말고 잘 대처하자고만 했다. 재택을 하는… Continue reading
윤우봄
아무것도 안했다.윤우만 봤다. 행복하고 힘들다. 하하.
윤우 요양
윤우 감기가 낫질 않아서 목요일부터 윤우를 가정보육하고 있다. 상태가 확실히 좋아지는데, 낫진 않는다. 어린이집도 보내지 말고, 집에서만 쉬게 하라는 의사 방침 덕분에(?)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하다.나갈 수 없으니 시간 보내는 것이 어렵다.노는 것도 한두시간이지.. 어쨌든 한주동안은 집에서 보살피기로 했으니, 힘든건 차치하고 빨리 완치됐으면 좋겠다.진짜 어린이집 선생님들 만세다..
현재에 대한 자세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과 처한 상황 모두 내가 선택한 것들의 결과라는 것을, 되뇌고 있다. 늘 최선의 선택을 했고, 그 결과가 현재다.그러니 기쁜 마음으로 즐기면 되겠다. 덕분에 정말 힘들 것 같던 하루도 꽤 즐겁게 보낼 수 있다.어바웃타임이 생각난다.
윤우와 현충원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윤우 외증조할아버지를 뵈러 현충원에 갔다.간김에 피크닉도 즐기기로 해서, 처제 부부와 장모님과 각자 도시락을 싸와서 먹었다.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윤우 컨디션도 좋았다.이유식도 잘 먹고, 돗자리에 엎드려 놓으니 여기저기 기어다니면서 좋아했다. 그렇게 윤우 잘 시간이 다가오고,유모차에 태워 재웠다. 지금은 어린이집 스케줄에 가능하면 맞추려고 하다보니,늘 정해진 시간에 재워야해서 활동하기 불편하다.사실 조금 내려놓고 잘수있을땐 재우고 아니면… Continue reading
군고구마
아내의 제안으로 오늘 저녁은 군고구마를 먹었다.오븐에 돌려 먹으니 맛있다. 가끔 엄마네 집 난로에 구워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언젠지 기억이 안난다.꽤 오래됐을 것이다.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군고구마에는 김치라지만,엄마가 직접 담근 포도주와 함께 먹으니 훨씬 맛있었다.시큼해서 그런지 김치 생각이 안났다. 다음엔 감자에 도전해보기로 했다.아내가 복직이 다가오니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다.이제 못할 거라는 생각때문인가.. 😂
알아버린 커피 맛
커피 머신을 들인 이후로 커피 맛을 알게 되어,이제 회사에 출근할 때도 커피를 내려서 가지고 다닌다. 오늘은 까먹고 안내렸다.출근하고 나서 깨달았다. 커피는 마셔야해서 어쩔수없이 회사에 있는 캡슐커피를 마셨다.분명 캡슐커피도 괜찮았는데.. 이제 못마시겠다.아니 분명 맛있었는데.. 위스키는 점점 비싼걸 마시면 뭐가 다른지 느껴지면서도,저렴한 위스키의 맛도 괜찮았었는데..커피는 어째서인지.. 안된다.30만원짜리 술을 먹는다고 해서, 소주가 맛 없는 건 아닌데. 분명 유트루는… Continue reading
너무 다른 두 어른
두 어른이 있다. A 어른은 성실의 표본이다. 나도 성실하다고 생각하지만, A 어른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한 예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가는데, 운동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가서 씻고만 온다고 한다.어쨌든 끝끝내 가서 시도한다음 점이 놀랍다. B 어른은 성실과는 거리가 멀고, 개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최소한의 책임은 다 하고, 인생을 즐긴다.덕분에 때에따라 주변 사람이 힘들다고 한다. 나는 A 어른의… Continue reading
노트북 없는 연휴
오늘은 연휴 이틀차다. 지금 일기를 쓰려고 노트북을 처음 열었다.이런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늘 회사나 개인 프로젝트, 심지어 유튜브를 봐도 노트북을 열어놓고 보고,괜히 개발툴들에 기웃거렸었다. 이번에는 디톡스(?)처럼 거리를 두고 있는데,꽤 좋다.우려되는 점은.. 쉬고 노는 것의 관성이 세다는 점이다.벌써 너무 달콤하다. 생각보니 웃기다.연휴에 쉬는데 뭘 또 그렇게 달콤하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