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옷 쇼핑

아이옷을 사러 파주 아울렛을 갔다. 이쁜 옷이 많아서 정신없이 구경했다.아직 윤우가 입을만한 옷은 많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겁게 했다.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 외식을 했다.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이벤트로, 아내가 옆차를 문콕했는데사진과 문자를 남겼더니 차주분이 오셔서 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셨다.너무 다행이었다.엄청 좌절했다가 엄청 좋아했다.덕분에(?) 쇼핑 텐션이 올랐다.

예민 맥스

바쁘다.회사에 일이 아주 몰아친다.고요하다가, 갑자기 몰아친다. 육아도 그렇다.아이가 자는 시간애는 고요하다가,아이가 일어나서 루틴이 시작되면 몰아친다. 이 와중에 아내와 나의 식사 같은, 우리것도 챙겨야 한다.이 모든게 겹치니 괴롭더라. 한껏 예민하게 굴고 나니, 마음이 편치 않다.사과를 했다.매번 같은 실수와 불편함을 반복한다.나아질법도 한데, 그렇지 않는다. 앞으로 이런 순간이 더더더 많을텐데,나만의 방법을 찾을 때가 됐다.

우리의 몫

아쉽게도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물론 이번 시도도 우리가 해결하려는 시도이긴 했지만, 기댔던 부분이 사실 많았다.꽤 기대하기도 했고. 하지만 그렇지 않았고, 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 싶다.이젠.. 정말 계획이 필요하다!! 진짜.. 가자! 라 화이팅~~

3N의 합작

3N이라고 하면 3대 게임사를 떠올리겠지만, 우리 회사 세 대표의 MBTI N을 말한다.각각 생각도 많이 다르고, 성향도 달라서 결과는 다르지만, 상상한다는 점은 같다.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시나리오를 써보고 생각이 오갔다.엎네 마네까지 갔다가,이랬다가 저랬다가.. 명확한것이 없고, 끊임없는 고민의 연속이었다. 심지어 새벽수유를 하고 아기 숨소리를 ASMR삼아 누워서 생각이 떠올랐다.그렇게 오늘까지도 엎치락 뒷치락 했고,결국 H의 엄청난 아이디어로,… Continue reading

첫 파티

파티를 하자고 그렇게 얘기를 여러번 했었지만,그나마(?) 제대로 된 첫 파티 같았다. 아웃백에서 홈파티 세트를 주문하고, 샴페인을 비롯한 여러 술을 깔아놓고 마셨다.윤우는 모니터로 함께 했다가, 자리에도 함께 했다가, 같이 즐겼다. 정말 찐 파티 답게, 아이디에이션으로 마무리가 됐다.역시 아이디에이션이 가장 즐겁다. 궁금하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나저나 샴페인도 맛이 좋더라.. 위스키보단 가볍고 맥주보단 무겁게 먹고 싶을 때 딱… Continue reading

또 코감기

윤우가 계속 코가 나오길래 다시 병원을 갔다.이제 코감기쯤은 별거 아니지만, 중이염이 걱정되어 갔다. 다행히 중이염까진 아니지만, 물이 찼다고는 했다.항생제를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다시 약 지옥(?)에 들어왔다. 분유를 먹을 때와 시간차가 있어야해서 새벽 수유때가 힘들다.윤우는 요즘 1~2시쯤 깨는데, 이 때 수유를 하고 30분을 기다렸다가 약을 먹인다. 그래도 이번 약은 조금 먹이기 수월했다.잘먹기도 하고.. 한동안… Continue reading

깜짝 방문 할머니네

이제 엄마네를 할머니네라고 부르게 됐다. 오늘은 김장하는 날이었는데, 매제가 감기에 걸려 우리집과 동생네는 가지 않기로 했다.엄마가 윤우 보기만을 기다렸는데 아쉬워할 것 같아, 깜짝 방문을 하기로 했다. 새벽같이 윤우 첫수를 먹이고, 우리도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했다.어제 미리 짐을 싸두길 잘했다. 아침 일찍 도착하니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윤우를 반겼다.엄마는 온김에 김치를 가져가라며, 계속 김장하느라 윤우를 정작 오래… Continue reading

아기 침대

아기 침대를 알아보자고 했다.몇개 유명한 브랜드 침대를 공유했더니, 이미 아내가 다 찾아놨고, 후보가 있었다.^^.. 후보를 보니 애초에 하나에 꽂혀서 다른 침대는 눈에도 안들어왔다.안데르센이 너무 이뻤다.가격은 역시나 비쌌다. 윤우를 데리고 나들이겸 파주 본점에 가서 쇼룸을 보기로 했다.구매후에 수령까지 1~2달이 걸린다고 해서, 오늘 간김에 사기로 했다. 하이가드를 살 생각으로 방문했지만, 가서 여러 구성을 보니 하이가드보다 일반 형태가… Continue reading

TV속 내 모습

매주 금요일은 유튜브 영상이 올라온다. 정말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오늘 올라온 영상을 봤다. 첫장면에서 맛탱이가 간 나의 모습에 놀랐다.아내도 놀라고, 나도 놀랐다. 분명 그날은 아내가 새벽을 보고, 난 잘 자고 출근했는데 얼굴이 붓고 눈이 피곤해보였다. 육아가 이렇게 무섭다.

오랜만에 외주 요청

오랜만에 외주 요청이 왔다. 요즘 회사 분위기로 보면 외주 할 겨를이 없지만,그래도 욕심이 나서 적극적으로 피드백했다. 의사소통이 조금.. 어렵긴 했지만,결국 조율은 되었다.계약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게될까~ 안하게 될까~얼른 결론 나면 좋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