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심사를 받고 있는데, 예전보다 훨씬 까다로워졌다. 본인인증이 필요한 이유와 항목 리스트를 기능과 매칭시켜서 설명하라고 한다.사용자 콘텐츠가 있을 때 사용자 차단 기능이, 콘텐츠 차단으로 우회가 되었었는데, 명확히 사용자를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덕분에 리젝을 5번은 받은 것 같다.물론 이 일기를 금요일날 쓰고 있어서, 이제는 통과 되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내용이다.앞으로 심사에 참고해야할듯..
오랜만에 사무실
정말 오랜만에 출근했다.10일에 출근하고 20일에 출근이라니.. 그 사이에 오픈도 있었고, 건강검진도 있었고 바빴다. 오늘은 빠르게 팟캐스트를 2편이나 찍고,개발자 미팅도 했다.오픈을 해서, 이제 브랜치 관리가 필요해져서 관련 미팅을 했다.원래 하려고 했는데, 오픈하고 4일동안 브랜치 관리가 제대로 안돼서 굉장히 불편했다. 그렇게 오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육아와 일을 했다.육아는 거의 아내가 하고 있는데도 정신이 없다.
아내의 쇼핑
아내는 원래 쇼핑을 좋아했었다.주기적으로 올리브영과 옷 택배가 왔었다. 결혼하고 한동안 택배가 많이 오다가, 이사온 이후 줄었다.그렇게 줄다가 가끔 스스로 폭주했다며 택배가 몰아친 날이 있긴 했지만,어쨌든 줄었다. 그러다 어제 윤우 옷 택배가 한가득 왔다.아기옷 많이 사는거 아닌거 알겠는데, 너무 귀여워서 못참고 샀다고 한다.일단.. 10벌이 넘는다. 어제 전부 빨아서 오늘 뭐부터 입힐지 고민했다.날이 추워지고 있으니 추운옷부터 입히기로… Continue reading
링피트 루틴 시작
운동하기가 정말 어렵다.그래서 일단 주말은 무조건 링피트를 하기로 했다.아내와 같이 하고 싶지만, 아내는 영 흥미를 가지지 못한다. 마침(?) 아내는 목감기 기운이 살짝 있어서,안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하니 꽤 운동이 된다.사실 최근 운동한거라곤 자전거, 러닝같은 유산소+전신운동이라, 근력운동을 하고 싶었다. 링피트는 맨손운동이라 헬스장처럼 할 수는 없지만,꽤 근력운동이 된다.사실 꽤라기보단 힘들어 죽겠다. 평일도 하고 싶은데, 될까 모르겠다.
건강검진과 산후도우미 안녕
새벽같이 건강검진을 다녀왔다.6시 30분에 도착하여 집에 오니 9시가 조금 넘었다. 22년도 내시경에서 용종을 제거했었는데, 3년 내로 다시 내시경을 해야한다고 혼났다.몰랐다.내년에 꼭 받으라고 해서, 꼭 받기로 했다. 집에 오자마자 윤우 병원에 다녀왔다.결국 약을 바꿨다. 마음이 안좋았지만, 나아지고 있다니..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리고 산후도우미분의 마지막 날이었다.몸보신이라며 백숙을 해주시고, 꽃게탕도 해주셨다.3주동안 불편한듯 편했다.확실히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역시 3주하길 잘했다는… Continue reading
꼬랑내
윤우 손에서 꼬랑내가 난다.왜냐면 하도 물고 빨아서. 원래는 손싸개를 했었으나 하정훈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물고 빨면서 (감각으로 인해) 뇌발달이 된다고 하여, 손톱을 깎고 손을 꺼냈다. 그 이후로 꼬랑내가 난다.윤우 손을 만지면 내 손에서도 난다.윤우를 안고 손이 근처만 와도 냄새가 난다. 아내는 중독성이 있다며 코를 박고 맡는다. 목욕시킬 때 더 열심히 손을 닦아주는데,나와서 옷을 갈아입히고 제일 먼저하는게… Continue reading
통잠의 힘
한동안 윤우가 5시간씩 통잠을 자서,꽤 편하게 새벽을 보냈다. 그러다 오랜만에 3시간 칼같이 지키며 일어나는 윤우와 함께새벽을 보내니 꽤 피곤했다. 3시간 텀에서 5시간으로 넘어갔을 때오 조금 편해졌다 싶었는데, 반대로 다시 돌아오니 체감이 대단하다. 역시 대부분의 것들이 역체감에서 소중함을 알게된다..ㅋㅋ
선방한 오픈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선방했다.첫 403 방화벽 해제부터 바로 반영이 안돼서 놀랬지만, 그래도 잘 해결되었다. 생각보다 버그도 없고,크리티컬한 이슈까진 없다. 초창기 타 서비스에서 PG데이터로 복구까지 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니너무 다행이다 싶다.그래도 일감이 하나 적힐 때마다 긴장되는 건 어쩔수 없나보다.
폭풍전야
내일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비스의 오픈이다.준비도 오래했고,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긴장된다. 아무리 준비해도 사고는 날 수 있다.윈도우도 버그를 만들어 전세계를 먹통으로 만들고최근에는 https://news.hada.io/topic?id=23573 이런 글도 올라왔다. 이런 얘길 들어도 전혀 담담해지지 않는다.할 수 있는 준비는 다했고, 내일 할 수 있는건 대응뿐인데, 왜 안절부절인지~ 오늘은 특별히 더 일찍 자는 것이 좋겠다.
추석과 성장
최근 인프런에서 추석 완강 챌린지라는 것을 진행했다.정확히는 ‘향로’와 함께하는 추석 완강 챌린지였다. 완강을 하면 향로님이 피드백을 주고, 환급과 할인이 같이 있는 혜자패키지였다.1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강을 했고, 인증을 했다.피드에는 향로님의 피드백도 꾸준히 올라왔다. 나도 그렇게 연휴를 보냈던 적이 있었다.그렇지만 지금은 쉽지 않다.사실 하려면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더 크다. 그런 관점에서,…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