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날이 장날

세미나에 참석하고, 회사에 갔다.나온김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세상에, 고객사 사이트에 해킹 시도가 있었다.브루트 포스 공격이였고 프레임워크 차원에서 차단이 되기 때문에,오류 로그 몇번 나오다 말겠지 싶었다. 5분동안 지속되더니,서비스에 장애가 생겼다.간헐적으로 접속이 안되었다.프론트엔드 워커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해커는 계속해서 코드 변조 시도를 했고,나는 계속해서 도커 컨테이너를 재시작했다.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였지만, 응급대처였다.하지만 당연히 프로그램을 이길수 있을리 없었다 다행히 로그를… Continue reading

인프라를 만들 줄 안다는 것

개발자로서 인프라를 꼭 다룰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다룰 줄 알면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나처럼 사업을 하고 있다면,너무너무 좋다.게다가 AI로 개발생산성이 오르니, 인프라 구축에만 신경쓰면 된다. 쓰레드와 페이스북에 수많은 개발자들이 혼자 일하며 서브 에이전트들을 늘려서 혼자서도 이만큼을 해낼 수 있다고 자랑하는 이 시점에,나의 경우에는, 서브 에이전트는 모르겠고, 단일 에이전트를 쓰더라도… Continue reading

팀을 설득하는 방법

합리적으로 팀을 설득하기 위해서,아는 것을 쏟아내고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지나고보니 설득이 아니라, 호소였다.좋게 말해 호소다. 무엇을 공유하더라도 당사자가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가장 잘 알기 때문에,상대는 그정도의 의중을 따라가려면 시간이 걸린다. AI를 팀차원에서 도입하고 싶다는 생각에 매몰되어,그 외의 것들을 잘 살피지 못했다. 그래도 한발짝 떨어져서 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다시 한번 정리해봐야겠다.방법을 찾아보자.

떠오른 라이브러리

회사에서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으로 포스팅을 꽤 오랜 기간 했었다.작년부로 연재를 마쳤다. 꽤 오래전에 썼던 글인데 생각이 난다.회사 자체를 하나의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회사 구성원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사소한 자동화도 개발하며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글이였다.세금계산서 발행도 해보려고 했고, 클라이언트 관리 등 여러 기능을 개발하려고 했다.사람이 해도 충분하지만, 조금이라도 편해지면 그 시간이 쌓여서 의미가 생길거라고. 결국 잘 안되긴 했다.아주… Continue reading

AI 네이티브 팀

AI 네이티브 라는 말을 쓴다더라.개인이 AI 네이티브 역량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쓰레드를 보고 있자면, 너무 좋다며 쏟아내는 글들이 홍수같다. 나도 AI 수혜(?)를 많이 받고,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대부분 동의한다.그런데 개인의 역량이 늘어나는건 무조건 한계가 있다. AI가 정말 효과가 있으려면, 팀이 사용해야한다.정확히는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결국 사람이 필요하고 팀이 필요하기 때문에,각 단계,… Continue reading

병렬에 병렬 더하기

커서를 쓰면서, 그리고 플랜 모드를 쓰면서 병렬로 개발을 하게 되었다. 최근 큰 작업을 시킬 일이 있어서,이미 사용중인 chatgpt 계정을 쓸 수 있는 codex를 사용해보기로 했다.생각보다 컨텍스트 유지를 잘하고 압축도 성능이 좋았다.꽤 만족스러웠다. 이제 커서에 2~3개의 업무를 지시하고, Codex에게도 일을 시켜놓는다.AI덕분에 손이 매우 빨라져서, 머리가 따라가기 급급하다.그래도 덕분에 많은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진행된다. 제미나이의 경험이 별로였던 것은… Continue reading

게이미피케이션

본격적으로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했다.레벨디자인을 하고, 뱃지를 만들고 경험치도 설계하고. 너무 재밌어 보인다.하지만(?) 게임은 결국 게임이 재밌어야 잘된다. 잘만들어보자.

사파리 DRM

필름업 초반에도 사파리 DRM으로 고생했었다.기억은 안나지만, 며칠을 시도해도 안돼서 문의도 해보고 했지만,엄청 오래걸렸던 기억이 있다.심지어 “그냥 크롬만 지원할까요” 라고 하기도 했었다. 필름업을 리뉴얼하면서 다시 구현하는데도 문제가 발생했다.정말 다해봤는데 안됐다.ChatGPT, Gemini, Codex 등 전부 다 물어봤는데 해결책이 안나왔다.대부분 도메인이슈라고 해서 도메인을 해결하고 별짓을 다해봐도 안되었다.결국 포기하고 누웠다. 누워서도 도메인 이슈일리는 없을 것 같다며, 다짐(?)을 하고 잠들었다.(다음날… Continue reading

개발팀 회식

즐거운 팀 회식이었다.회식을 갈 동안 윤우를 돌봐준 아내에게 감사를. 내 마음을 조금 더 내려놓으니 더 가까워진 것 같다.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 좋지만,내가 즐거웠으면.. 안되나..? 싶은 마음도 들긴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