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변화

뿅뿅이가 생기고 작은 변화가 생겼다.가까운 사이에 농담과 일상의 말이 늘었다. 웃긴점은 아직 뿅뿅이한테는 얘기도 못해봤다.목소리를 많이 들려주면 좋다는 얘길 들어서,뿅뿅이가 태어나면 일상을 조잘조잘 얘기해줘겠다고 생각했었는데,그래서 그런가보다. 대화도 할까 말까 한 주제는 보통 안하는데,하는 쪽에 가까워진다. 이 글을 쓰면서 든 생각인데, 뿅뿅이도 한몫했겠지만,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것 같다.이렇게 생각하니, 곱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중심

대부분의 관계는 기브앤테이크가 어느정도 있다.그게 꼭 1:1이진 않지만. 100:0이어도 좋은 관계가 있고, 그래도 1:1정도는 되었으면 하는 관계도 있다.0:100을 바라는 관계도 있겠지. 뭐 나쁜건 아니니까.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정말 100:0이어도 좋은 관계는 절대 100:0이 되지 않더라.마음이 전해지니, 자연스럽게 엎치락 뒷치락~ 셈이 의미 없도록 관계가 깊어진다. 좋은 마음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사람도 좋지만, 모든 것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본인은… Continue reading

대 AI 시대

우리 나라는 사회적으로 기준이 강한 것 같다.많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 중에 몇살이 되면 결혼하고 애기 낳고, 대학가고.. 등 많은 기준이 있다.그리고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불안해 한다. 요즘에야 조금 덜 그런다고 하지만, 여전히 없지 않다. 대부분 나이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가졌었는데,내가 나이 들어서 그런지, 요즘엔 또 그런것 같지도 않더라. AI가 정말 크게 발전하고, 쉼없이… Continue reading

감당할 일들

책을 조금 썼다.그리고 벌려놓은 일을 떠올렸다. 서비스 개발이 4월에는 끝이 나고, 4월까지 책 초고를 전달해야하고, 4월에는 처음 시도하는 강의가 있다. 4월 서비스 개발이 끝나면, 또 다른 서비스 2개 이상이 기다리고 있다.책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강의도 준비해야한다. 독기(?)가 필요한 시기다.

우선순위가 높은 것들

대부분의 회사는 일이 많다.일이 많으면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모든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든 일의 우선순위가 높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자원은 한정적인데 모든 일의 우선순위가 높다는 것은, 모든 일의 우선순위가 낮다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일은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라고 말한다고 우선순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결국 줄을 세워서 먼저 할 것과, 그 뒤에 할 것을… Continue reading

글을 쓰는 사람

최근 긱뉴스에서 글을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는 글을 봤다.요지는 글쓰기가 곧 생각이라는 것이다.조금 덧 붙이자면 정리된 생각일 것이다. 글 안에서 인용하고 있는 글을 나도 인용해보자면, “글을 쓰지 않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생각한다고 생각할 뿐”. 평소에는 크게 차이 없지만, 정제해서 말을 해야하거나 정확한 의도를 전달해야할 때는 분명하게 차이가 나는 것 같다.어렸을 때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리가 안되었지만,… Continue reading

반박시

예전에 회사에서 대화를 나누다 H가 한 얘기 중에 공감되는 말이 있었다.인터넷에서 자주 쓰이는 “반박시 니말맞음”이 싫다는 것이다.이 한마디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너의 말을 듣지 않겠다는 것과 토론이 싫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혼났던 기억이나, 대립했던 상황을 기억해보면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현재 결과는 좋다. 요즘은 개인주의도 많이 퍼졌고, 집단간의 갈등이 많아서 그런지, 토론을 한다거나 일방적으로… Continue reading

라이브러리로 다짐

이번주 라이브러리 주제로 “변화”에 대해서 썼다.머릿속에서 산재되어있던 생각이, 글로 옮겨지면서 정리가 됐다. 많은 것들이 변하는 현재 상황이, 결국 성장이고 나와 회사가 커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번 글을 쓰면서 신기했던 점은, 내 생각이 글로 옮겨진 것을 보고 인식하게 되었던 점이다.글의 모든 내용이 다짐과 확인처럼 느껴졌다. 어쩌면 바람처럼. 바쁘다는 핑계로 글쓰기를 멈췄지만, 라이브러리가 있어서 다행이다.

포기

포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실제로 그렇다.포기하는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가 어렵다.너무 별로라. 그래도 용기를 냈다.그래도 마음이 많이 많이 편해졌다.더 중요한 것이 있고, 시간은 제한적이니 어쩔 수 없었다.달라진 건 없지만,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게으름

요즘 게을러지려는 낌새가 보인다.엉덩이가 무거워진 느낌이다. 집안일도 그렇고, 개인적인 일도 그렇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지금은 책임도 많은 순간인데 왜 이런 마음이 들까 싶었다.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것 같기도 하고, 보상 심리를 쫓는 것 같기도 하다.온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면 스트레스받지 않고 해나가야 하는데,해나가진 못하고 보상 심리는 쫓는다.그리고 다시 굴레에 빠진다. 확실히 글로 적으면, 무엇보다도 주관적일 “마음”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