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라고 부르기에 민망할 정도로 일상에서 자주 즐기는 것들이 있다.
음악, 유튜브, 영화, 게임 등.
언제부턴가 나이가 들면서 취미에 노력과 에너지를 안쓰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
음악은 새 음악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유튜브도 보던 것만 본다.
영화와 드라마도 분명 재밌어보이는데, 그 몰입하는데 까지 조금의 노력도 지루해하고 귀찮아한다.
그 중 최고는 게임인데, 기본적으로 게임은 양산형(?)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게임에서 설명하는 것들과 세계관을 따라가야 하는데, 귀찮아서 안한다.
재밌는 게임을 찾고자 다운도 받아보고 유튜브도 보고, 직접 해보기도 하는데 하루를 못가서 전부 지운다.
꽤 오랜시간동안 잊고 지냈다.
즐기는 것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든 취미가 시들해져가던 시기에, 더 늦기전에 깨달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