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술에 배부르다

집필을 시작했다. 파이썬 입문서를 기존 책보다 더 캐주얼하게 접근할 수 있게끔 쓰고 있다.

지금 시기에 책을 쓴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시작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부터 그럴 일인가 싶지만, 웬일로 그렇다.

처음 책 썼을 때가 생각난다. 회사에 다니고 있을 때라, 주말마다 카페로 출근하면서 썼었는데, 그때보다 초안을 쓰는 게 훨씬 부담이 덜하다. 어차피 다듬어질 테고, 초안이 있어야 다음 진도를 나갈 수 있는 걸 경험해서 그런 것 같다.

과연, 2분기에 마무리할 수 있을까. 1분기가 지나간 속도를 보면 가능할까 싶지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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