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데뷔

오랜만에 복싱 포스팅이다.

오늘은 처음 링 안으로 들어갔다.
그 의미는 앞뒤 움직임에서 벗어났다는 뜻이었다. 드디어 옆으로 움직이는 법을 배웠다.

펀치 종류는 다양하게 많이 배웠고, 이제 연습이 필요한 단계다.
여러 조합도 해보고, 빠르게 반응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다 이제는 양옆으로 피하는 방법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나는 세션 시작 30분~1시간 전쯤 가서 연습하니 자세가 꽤 빠르게 잡힌 것 같은데,
재능은 확실히 없다.

오늘 분명히 오른쪽으로만 돌고, 왼쪽으로는 돌지 않고 피봇을 한다고 배웠다.
그렇게 연습하라고 했는데, 연습하는 내내 왼쪽으로 돌다가 혼났다.
뭔가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ㅋㅋ

설명하고 1분도 안 돼서 반대 방향으로 돌고 있는 날 보고 관장님은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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