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꾸준함에 대해 생각해봤다.
이 일기도 꽤 오랜세월 꾸준하게 써오고 있고,
회사 콘텐츠도 꽤 꾸준히 쌓아왔다.
꾸준하다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조금 스스로에게 가혹해졌다.
가치가 있는 것을 꾸준히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졌다.
뭐.. 가치라는 것이 추상적이긴 하지만.
일단 일기를 계속 써가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생겼다.
정말 이 기록들이 추억이 되고 의미가 될까.
열심히 쌓은 것 치고, 어느날 갑자기 이제 그만 써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백업도 하지 않고 날릴 글이진 않을까.
아마 별 생각없이 글을 쓴지 꽤 흘러서 그럴것이다.
초창기에는 어떤 주제에 관해서 긴 글을 쓰고, 생각을 쓰려고 노력했었는데..
지금은 하루에 기억나는 것이 없어서, 일기로써도 크게 의미가 없어보인다.
지속하다보면 또 뭔가 달라지겠지 싶어서 일단 그냥 메꿔본다.
또 달력에 구멍난걸 볼 수는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