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태도가 되는 것

많은 사람이 그렇겠지만, 꽤 많은 곳에서 인풋을 받는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뉴스, 광고 등 많은 매체로부터 많은 의견과 사실을 보게 된다.

요새 여기저기서 가끔 보이는 문구였는데, 최근 비슷한 얘기를 다룬 유튜브 콘텐츠가 보이더니 애플 앱스토어 광고 문구로 대문짝만하게 보였다.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된다.”

광고 문구를 보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이, 얼마나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이 많으면 그럴까 싶었다. 한 번이라도 기분이나 감정을 드러내 본 사람은 알텐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를 많이 한다. 그런 면에서 이 기분이라는 것이 “태도”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한 번”이 아닐 텐데, 시간이 지나서 깨닫게 되면 얼마나 후회가 될까.

언젠가 이런 얘기를 본 적이 있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거나, 할 줄 모르거나,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지능이 떨어지는 거라고.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편이다. 그러니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안타까운 점은, 이런 얘기를 통해 나아져야 할 사람은 스스로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없다. 나도 그럴 때가 있었을 텐데, 마치 아닌 양 이런 글을 쓰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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