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특별한 것 없는 하루였다.평소처럼 비대면 강의를 하고, 쉬는 시간마다 회사 일을 했다. 강의가 끝나고 저녁을 먹고, 지금까지 일했다.더군다나 오늘은 새벽 5시쯤부터 일을 해서 일찍 자려고 한다. 특별한 것 없는 하루에는, 하루를 돌아볼 때, 이벤트 중심으로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순으로 모든 일을 돌아보게 된다.오늘은 아주 작은 일탈이 있었다. 나는 라면을 정~말 좋아해서, 동생이랑 살… Continue reading
턱이 아프다…?!
나는 잘 안 아프다. A와 H는 심지어 몸 수저라고 부른다. 최근 포스팅에 여러 번 나왔듯이 매주 강의를 꽤 많이 하고 있는데, 오늘 갑자기 두통이 있었다. 사실 오늘 갑자기 있었다기보다 드물게 두통이 있었는데, 오늘 유독 심했다. 슬랙에 공유했더니 비상이라며 증상을 토대로 구글링해서 진단을 내렸다. 턱 관절통 위치였다. 질긴 음식을 먹을 때처럼 턱이 아픈 느낌과 불편함이 들고,… Continue reading
완성된 학습법
최근에 비디어스 앱을 Flutter로 변경하고 릴리즈했다. 이번에 Flutter로 꽤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 하나를 마무리하고, 내부에서 리액트를 경험하면서 나의 학습법이 완성된 것 같다. 특별한 것 없고, 지적할 부분투성이지만 나에게는 정말 딱 맞고 효율이 좋다. Flutter를 학습해 온 과정을 통해 정리해본다. 1. 입문용 강의를 빠르게 완강한다. 입문용 강의는 무료도 많고, 유료더라도 클립 수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완강이… Continue reading
음악의 힘
지난 글인 콘서트를 좋아하는 이유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일상에서 음악은 BGM처럼 깔린 느낌인데, 최근에 두 번이나 음악이 나를 심정을 변화시켰다. 1. 집에는 TV에 연결한 사운드바가 있는데, 평소에 음악을 들으려고 블루투스가 되는 모델로 샀었다. 그런데, 처음 샀을 때를 빼고 음악을 따로 들었던 적이 없다. 언제나 유튜브나 예능을 보기 때문이다. 그러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Continue reading
왜 후원을 할까?
매달 1일에 후원금이 나간다. 대단하진 않고 적십자회비 5만 원씩 내고 있다. 나처럼 후원하는 사람들도 있고, 후원기관을 못 믿어서 부정적인 사람들도 있다.후원은 개인의 자유이니, 후원하지 않는 사람을 나쁘게 말하고 싶지 않고 나를 포함해서, 후원하는 사람들을 올려 치고 싶지도 않다. 그래도 바램이라면 더 많은 사람이 후원했으면 한다. 나는 왜 후원을 할까. 이유는, 그렇게 거창하지 않다.언젠가 내가 후원을… Continue reading
오늘의 일상 – 처제의 결혼식
오늘은 처제가 결혼했다.아침 일찍 장모님을 모시고, 영등포에서 판교까지 이동해야 해서 전날 장모님 댁으로 이동해서 잤다. 스스로 생각한 오늘의 미션이 있었다. 계획대로 흘러가는 데 절대 방해가 돼서는 안 되고, 가능한 도움을 주자. 첫 미션은 장모님 메이크업을 위해 제시간에 도착하는 것이었는데, 아슬하게 성공했다. 메이크업해 주시는 분들과 동시에 들어갔다. 그 이후엔 처제가 도착하기 전까지 휴대폰 게임도 하면서 놀고,… Continue reading
Tradeoff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등가교환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뭐 이 단어가 거기서 제시한 단어는 당연히 아니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 애니다. 어렸을 때 봤던 애니인데,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드는 생각이 있다. 어디가 “등가”지..? 등가교환이랑은 조금 다른 단어이지만, 가끔 비슷한 뉘앙스로 쓰이는 단어가 이다. Tradeoff 이다. 오늘 회사에서 대화를 나누다 나온 용어인데, 이 단어에 대해… Continue reading
특별히 힘들었던 이번 강의
여러 포스팅에서 언급했다시피, 현재 삼성전자에서 파이썬 입문 강의를 하고 있다.3일짜리 교육이 매주 진행되고 있는데, 특별히 이번 강의는 힘들었다. 비대면 강의이긴 하지만, 이 강의는 수강생들이 각자 카메라를 켜고 강의를 듣는다.그래서 내 경우에는 수강생들의 얼굴이 보이는 화면을 크게 설정해서 한쪽에 켜놓는다.얘기하면서, 수강생들의 반응이나 표정을 살피면서 이해했는지 확인하면서 진행하는데 이번 강의는 쉽지 않았다. 프로그래밍 입문 강의에서 가장 큰… Continue reading
글쓰기에 대한 글
글쓰기를 매일 하고, 회사 블로그에는 3주에 한 번씩 글을 쓰다 보니, 썼던 주제인지 아닌지 헷갈린다. 글을 쓰는 사람 중에 글쓰기를 권장하지 않는 분들을 본 적이 없다. 대부분 글쓰기를 권한다.나도 그렇다. 글과 관련된 사람이 아니라면, 사람들은 평소에 글을 쓰면 얼마나 쓸까?를 생각해 보면, 메신저를 주고받는 대화를 제외하면, 이메일이나 회사에서 문서 작성하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전적으로 내… Continue reading
종합예술, 게임
내가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하는 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웹툰이 그렇고 게임이 그렇다. 그중 게임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게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꽤 있지만, 나는 게임을 좋아한다. 내가 생각하는 종합예술로서의 게임이라고 한다면, 휴대폰으로 하는 아케이드 게임보다는 PC로 하는 다양한 유형의 RPG 게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RPG류의 게임은 스토리가 있다. 이 스토리는 대개 영화보다 시리즈물에 가깝다. 꽤 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