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질 수 없는 감성(?)

지난 주말에 요리를 해 먹었다.
광파오븐의 사용법을 드디어 깨우쳐서, 김치 삼겹살 말이를 했는데 꽤 맛있었다.

음식 때깔이 꽤 좋길래, 사진으로 남겨야겠다 싶었다.
그러다, 회사에서 음식 사진은 근접 샷으로 찍어야 잘 나온다고 했다.
그래서 찍고, 아내에게 자랑했다.
요즘엔 이렇게 찍는 거라고.

그러더니 본인이 찍어서 보여주더니, 혹시 이렇게 찍는 걸 말하는 거야?
그제야 내 사진이 잘못 된 걸 깨달았다.
감성 어쩌고는 나에게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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