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삼척에서 맞춘 안경이 도착했다. 알도 크고 도수도 다시 맞추고 여러모로 마음에 든다.

아내는 사진으로만 봤다가 실물로 처음 봤다. 아내도 마음에 들어했다.

그러다 어제인가, 슬픔이를 닮았다면서 누군지 아냐고 그랬다. 인 사이드 아웃을 모를리가.
하지만 그 별명을 받아 들이기엔, SADNESS는 너무 귀여웠다.

오늘 회사에도 끼고 갔는데, 아내 일화를 공유했더니 정말 슬픔이 안경이라며 할로윈때 파란색 분칠을 추천받았다.
정중히 거절했다. ㅋㅋ

안경 콧대가 높은 편이라 적응중이지만 매우 마음에 든다.

H가 찍어준, 카페 강아지와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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