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저녁

오랜만에 안경을 맞추기 위해 삼척에 왔다.
마음에 드는 안경을 잘 맞췄다.

사실 이 간단한 2줄의 문장이 그렇게 쉬운 과정은 아니다.
개발자로서 가장 중요한, 눈을 걱정하면서 가장 믿을만한 곳이라면 이곳, 삼척이다.

그렇게 이곳에 가겠다고 하면 주변에서 굉장히 많이 묻는다.

“눈 검사를 하러 삼척을 간다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가는 것이지, 그냥 가진 않는다. 하하.

어찌 됐건 오늘은 많은 검사를 마치고, 안경과 선글라스도 맞췄다.

기대된다. 안타까운점은 일주일 뒤에 수령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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