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의 변수 – 4

오랜만에 이사의 변수이다. 이사가 얼마 안 남았으니 마지막 변수이길 바라면서 포스팅해 본다. 원래 전세 계약 만료일 자는 10월 17일이었다. 그런데 다음 들어올 세입자와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10월 10일로 변경되었다. 뭐, 집 계약 시에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니까 대수롭지 않았다. 그렇게 이사 날을 기다리던 중, 예비군 일자가 나왔다. (놀랍게도 아직 예비군이고.. 앞으로 2년을 더 가야 한다) 예비군… Continue reading →

이사의 변수 – 3 (번외)

오늘은 냉장고를 판매한 날이다. 정확히는 이사의 변수는 아니었지만 판매도 쉽지 않았다. 어제 포스팅에 쓴 것처럼 처가댁에 냉장고 짐을 다 가져가야 한다. 냉장고 이전설치 기사님이 2시에 오시기로 했다.갑자기 2시~3시에 오신다고 했다.갑자기 넉넉히 3시 30분에 도착하신다고 했다.3시 40분에 도착하셨다. 아내의 저녁 약속은 5시였고, 난 엄마의 침대를 사러 백화점에 가야 했다. 아름다웠던 나의 계획은 이랬다. 2시에 냉장고를 판매하고… Continue reading →

이사의 변수 – 2

냉장고가 며칠 꽤 고민거리였는데, 드디어 판매된다. 당근으로 여러 차례 연락이 오고, 실제 약속까지 잡고 계좌번호까지 전달했었는데 무산되기도 하더니 드디어 내일 거래한다. 이전설치 기사님까지 불렀다니 판매에 변수가 생길 것 같진 않다. 그런데 왜 제목이 이사의 변수일까. 참 쉬운 것이 없다. 냉장고 판매를 했는데,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갑자기 내일이다. 이사는 거의 3주 가까이 남았는데 말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Continue reading →

이사의 변수 – 1

이사 준비를 하다 보면 늘 변수가 있다. 그래도 이전 이사 경험을 돌이켜보면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크게 고민이 되거나 걱정할 정도의 변수는 아니었다. 지나고 나서야 든 생각이지만, 이 집으로 오기 전 마지막 신림 자취집에서 살 때가, 전세가가 치솟고 있을 때였는데, 그 덕에 현재 집으로 올 때도 전세가가 엄청났지만, 그래도 그 집에서 머물지 않았던 것에 감사한다. 어쨌든,… Continue reading →

이사를 준비하는 자세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과거에 이사할 때는 포장이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준비할 것이 많았다. 사전에 짐도 미리 정리해 두어야 했고, 당일은 당연히 정신없었다. 그렇게 1톤 트럭으로 이사를 한 두 번 하고 나니, 포장이사 비용만큼 합리적인 지출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모든 이사는 포장이사만 했다. 그러니 당연히 이번에도 포장이사다. 그런데 준비할 것이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살면서 집을…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