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가 조금 있었지만, 일찍 일어났다.일단 일찍 눈을 뜬김에 자쿠지에 물을 받았다. 아내의 아침약을 위해 깨우고 같이 라면을 먹었다.라면을 먹고 자쿠지에서 물놀이를 하고, 아내는 쉬러 들어갔다.그렇게 퇴실 전까지 자쿠지에서 놀고, 정리 후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근처에 두부집이 있어서 먹고 헤어졌다.동서는 아쉬워 했지만 아내도 처제도 나도 쉬고 싶은 눈치로,처제가 헤어지자고 했다. 그렇게 집으로 와서 또 쉬었다.아내는 약…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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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포레 1
송사무장님께 선물로 낭만포레 1박을 받았다.아내와 둘이 가기엔 숙소가 너무 커서, 처제 부부에게 얘기했고 마침 시간이 된다고 해서 함께 다녀왔다. 숙소가 정말 넓었다.아이가 있는 집이 놀러온다면 정말 최고의 숙소겠다.아내와 뿅뿅이가 태어나면 이런 숙소에서 놀아도 좋을 것 같다는 얘기도 했다.다만 방 침대가 작아서 아주 조금 아쉽긴 했다. 아내 몸상태가 여전히 안좋아, 오전에 병원에 들렸다 약을 타서 갔다.충주호… Continue reading
머리 컷
머리를 자르고 왔다. 자르니 새치가 정말 잘 보인다.아내가 에구 머리봐~~ 할때마다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내가 봐도 심했다. 깜짝 놀랐다.머리도 많이 빠져서 한올이 소중한데… 다음 컷에는 무조건 염색해야겠다. ;ㅅ;뿅뿅이가 할아버지로 알면 어떡해..
일정 하나 완료
일정을 하나 끝냈다.4월은 정말로 내 인생에서 손꼽힐 정도로 바빴고, 스트레스도 많았다.월말은 더더욱 일정이 겹쳐있었다. 그래도 걱정했던 강의는 잘 마쳤다.마지막 평가문제에 이슈가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어찌 잘 될 것 같다. 아무리 바빠도 시간은 가고,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어떻게든 결론이 난다.강의는 잘 마쳤고, 남은 프로젝트와 여러 일들도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이다. 강의를 나간 3일 동안 회사는… Continue reading
아내가 아프다
아내가 아프다.잠에도 못들고 밤새 기침을 했다.새벽 내내 기침하고 잠에 들었다가 기침에 깨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나는 하필 또 이럴 때 강의가 꽤 힘든 일정이라, 어떻게든 자야겠다고 생각해서거실로 나와서 잤다.아내가 너무 미안해 했다.;ㅅ; 강의는 잘 마쳤고, 생각보다 컨디션은 괜찮았다.저녁이 되어가니 피로가 급 몰려오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좋다. 아내는 아기한테 안 좋을 것 같다며, 그렇게 병원 가는 것을… Continue reading
날아간 일요일
일요일 일기를 월요일에 쓰고 있다.하루 지나 쓰는 일기인데 기억이 안난다.일을 했던 것 같고, 아내와 놀았던 것 같은데.. 정신이 없는 것 같다. 요새는 얘기한 것도 까먹고, 했던 것도 자주 잊는다.가장 큰 문제는 이런 내 모습을 너무 그냥 받아들인다.당연히 까먹는 거니까, 다시 물어보거나, 다시 찾아보는 걸 반복한다. 기억하려는 노력을 안한다.반성해야겠다.
19주차 뿅뿅이
벌써 19주차가 되었다.아무런 이슈도 없다.뿅뿅이도, 아내도 건강하다. 뿅뿅이는 초음파를 할 때면 늘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얼굴을 제대로 본적이 없다.아직 본지 얼마 안돼서 낯 가리나 보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아내가 갑자기 얘기했다.허벅지 뼈가 휜 것 같다고.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걱정되냐며 놀렸다. 문제였으면 의사가 얘기했을 것 같아서, 그냥 넘겼다.초음파니까 각도에 따라서 휘어보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이런 얘길… Continue reading
정신머리
오늘은 아내와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었다.고기를 구워먹자고 얘기했었다. 그래서 주말에 고기도 사뒀었다. 그런데 퇴근길에 한솥도시락을 사다먹으면서 아내에게 연락했다.아내는 오늘 같이 저녁먹는거 알지?? 라고 물었다.이미 한솥은 거의 다 먹었었다. 세상에.. 완전 까먹고 있었다.집에와서 얼른 저녁먹고 분리수거하고 일할 생각만 했다.석고대죄를 하고 몇번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고객사에서 또 사고가 났다.동일 이슈로 벌써 몇번째인지 모른다.분명 조치 다했는데.. 어째서… Continue reading
도메인 검증
오늘은 도메인 전문가(?) B 형을 만났다.새로 준비중인 서비스에 대해서 가장 잘 알기 때문에,어느정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검증을 위해 만났다. 플랫폼 B2C 서비스에서 B를 담당할 영역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했다.나는 그 도메인에서 사업을 해봤어도,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너무 놀라웠다. 너무나 폐쇄적이면서 너무나 대중적이었다.이런 시장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이런 서비스가 없다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다.우리는 그점을… Continue reading
감정 변화 리스트
오늘은 여러 감정이 지나가서, 리스트업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화낼 일도 아니다. 그런데 그 뉘앙스를 곱씹으면 그렇게 또 화가 난다.뉘앙스라는 건 사실.. 빅데이터이지만 나의 빅데이터이기 때문에 정답은 아니다.어떻게 하면 조금 더 어른스럽게 얘기할 수 있을까. 어렸을 적 나의 말실수가 생각난다.반 친구 중에 공부를 정말 잘하는 친구가 시험을 못봤다.그 친구가 울고 있을 때, 위로를 해주겠다고 내가 건넨…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