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으로도 이겨내지 못한

많은 일이 있었다.
외주 일도 뜻대로 안되고, 자사 서비스 일도 뜻대로 안됐다.
둘다 고려해야할 상황이 겹겹이 쌓였다.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저녁 입맛이 없어서 대충 먹었다.

그리고 잠시 일에서 나와서 설거지를 하고 윤우와 잠깐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어바웃타임 영화에서 아버지의 조언이 떠올랐다.
아들에게 여유를 가지고 하루를 똑같이 다시 살아보라는.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윤우를 재우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기쁜마음(?)으로 일을 이어갔지만, 하나를 고려하면 또 다른 변수가 보이고 또 보이고 반복되니 너무 괴로웠다.

시간이 늦었고,
지금 내가 이걸 마무리 할 수 있을까? 질문에
일기로 답했다.

그렇게 힘든 하루를 어찌 잘 마무리 했다.
다 내 선택이니 잘 감당해보자.
목요일이라니 기가찰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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