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회로

회사에서 첫 AI 서비스(?)를 오픈했다.AI의 A가 LAH의 A인지 인공지능의 A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오픈했다. 수익구조에 대한 논의를 여러번 했었다.구독모델도 고민했었고,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엮어서 광고 제거와 연결한 수익구조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결국 채택된 것은 기능별로 전면 광고를 설정하고, 하루에 한번씩만 보게 하는 것이었다. 미디에이션을 활용한 광고를 처음 설정하니 시간이 오래걸렸다.그래도 설정을 잘 마치고, 오늘 앱이 처음… Continue reading →

1on1 데뷔

LAH에서 처음 1on1을 했다.오전 8시부터 1시간 단위로 세명의 1on1을 했다. 회사 생활을 하면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지만, 생각보다 대화할 일은 없다.주로 일과 관련된 소통만 있고, 얘기를 나눌일은 잘 없다.1on1에서는 온전히 얘기만을 위한 자리다 보니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시작하기 전에는 1시간이 길까봐 걱정했었다.시작하고 나서 20분쯤 지났을 까, 생각보다 얘기할 게 없나 싶었다.그 쯤되니 서로… Continue reading →

끼리끼리

나이가 들 수록 비슷한 사람끼리 모인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났을 때,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면 아마 한쪽이 무디거나, 무디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같다.결국 그걸 지속하지 못하면 떠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비슷한 사람끼리 편해지고 남는다.나이가 들수록 이렇게 관계가 쌓이는 것 같다.그렇게 끼리끼리가 된다. 서로 잘못된 언행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성장하면 좋지만,나이가 들수록 만나는 사람에게 피드백을 한다는 것은 어렵다…. Continue reading →

2024 종무식

1일 MC로 데뷔했다.회사 종무식에서 회고를 같이 보기로 했는데 너무 낭독회처럼 될 것 같아서, 질문을 준비했다.그런데 회고를 토대로 질문을 만들었더니 조금.. 질문이 어렵게 됐다.분위기가 걱정되었다. 이런 우려로 시작했더니, 오히려 나의 빨개진 얼굴 덕에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기도 하다. 내년 개발팀의 지향점을 공유하고 회고를 나누고, 새로 합류한 두 직원의 웰컴 키트를 전달하니 오전이 흘렀다.그리고 바로 63빌딩으로 향했다…. Continue reading →

가혹한 2024 마지막 날

내일은 31일이라 근무가 없는 날이다.종무식만 하고 마치는 날이다. 그런데, 오늘 외주 서비스 배포가 있었다.진행되는 걸 보고 있자니, 버그가 많이 나올 것 같았다.이대로는 배포하면 큰일 날 것 같아서, 배포를 미루자고 얘기했다.하지만 이벤트 시작이 1월 2일이라, 오늘 무조건 배포를 해야한다고 했다. 결국 오후 4시 30분이 되어서야 배포를 했다.6시까지 별 문제가 없어서, 기적이라고 했다. 6시에 결제가 안되고, 관리자… Continue reading →

기술 블로그 첫 포스팅

고객사 프로젝트의 레거시를 업데이트했다.정확히는 하고 있다.계속 이슈가 나오고 있다.그래도 거의 잡은 것 같긴하다. 그 와중에 새로운 이슈를 만났다.생전 본적없는 이슈였다. pg_config을 못찾는 경우는 많았지만 devel 패키지의 의존성이 자동 설치 되지 않는 경우는 처음이었다.여러 삽질을 겪었지만, 생각보다 해결책은 간단했다.CRB를 설치하면 그 repo에 존재했다. 이런 내용으로 기술 블로그를 썼다. 내가 쓰는 글이, 기준이 될까봐 대충 쓰지도 못하고,… Continue reading →

2024 마지막 월간저녁

오늘은 올해 마지막 월간저녁이었다.올해 마지막 월간저녁은 꽤 많은 것들이 결정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결정된 것은 적다. 사실 결정된 것들도 있지만, 결정되길 바랐던 것들이 결정되지 않아서 아쉬운 것 같다.그래도 이만하면 잘 마무리 됐다. 확실히 우리는 회고형 인간이지만, 정말 지나간 일에 얽매이진 않는다.단물이 다 빠질때까지 과거를 곱씹지만, 늘 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이런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공유하고,… Continue reading →

어쩔수 없는 QA

배포 예정이었던 기능이 미뤄졌다.기획 이슈도 있었고, 개발 이슈도 있었다.게다가, QA 범위도 말이 안됐다. 배포할 기능은 A, B 2개였지만 QA를 하다 보니 C, D 등의 개선이 보였을 것이다.“어차피” 해야할 것들이기 때문에, 다 대응했다.하지만, 결국 이런 것들이 모이면서 정작 A, B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초조한 마음에, 이대로 배포할 것인지 물으니 차주로 미루자고 했다. 어쩔수 없는 일이다.QA 리스트에 50개가… Continue reading →

몸빵학습

오랜만에 뼈저리게 배웠다.테스트코드의 중요성을. 어찌보면 MVP가 더 중요하다는 좋은 핑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이렇게 달릴 수 있었다.그런데, 이제는 정말 갖춰야할 때가 왔다. 뭐든 미리 했으면 좋았겠다 싶지만, 또 안해본 건 아니니까.다시 필요한 이 시점에, 오히려 “적당히”를 알 수 있는 거 아닐까. 힘들다고 투덜대긴 했지만, 기대가 된다.그렇게 회사가 된다.

스타트업 중독자

긴 호흡의 서비스만 만들다, 최근 사이드 프로젝트도 그렇고 논의중인 새 서비스들도 꽤 규모가 작다.사실, 몇 년전이라면 이 서비스들도 크다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지금은 MVP로 느낄 정도로 작다. 사업 초반과 서비스를 논의 하는데 있어서 크게 달라진 점이 보였다.과거에는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 100만큼 집중했다면, 지금은 문제에 40쯤,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지가…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