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맛집 투어

송파에 있는 동안 맛집을 열심히 다녀볼 생각이다.다만 아쉬운 점은 점심먹을 곳이 그렇게 많진 않다는 것이다.혼자서.. 재택근무를 할 땐 늘 혼자 먹는데, 나가서 먹을 곳이 그렇게 많진 않다.그런 와중에 오늘 간 햄버거 집은 정말 맛있었다. 저녁은 가정식 중식집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어제 숙소 근처를 걷다 우연히 보고, 나중에 가보자 했는데 오늘 갔다.궁금해서 갔는데, 아주 유명한 곳이었다.블루 리본이… Continue reading

송파 삶의 시작

드디어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었다.즉, 송파의 삶이 시작되었다. 오후 반반차를 쓰고 냉장고를 털러갔다.보양을 해두어서, 짐 꺼내오기가 쉽지 않았다.비닐 속에서 냉장고를 터는데 땀이 줄줄 났다.그래도 별 탈 없이 잘 챙겨왔다. 숙소에 도착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에어비앤비는 언제나 복불복이 조금 있는데,기대한 만큼 퀄리티가 좋았다. 숙소도 좋고, 위치도 역시 너무 좋다.석촌호수에 걸어갈 수 있고, 맛집도 많다.커피 맛집도 많을 것 같아서 기대중이다…. Continue reading

고모가 된 동생

오랜만에 동생이 와서, 장장 세시간을 떠들었다. 밀린 근황 토크도 하고, 요즘 일상에서의 생각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동생이 고모라니~~ 라면서 호들갑을 떨자마자,근데 솔직히 우리가 고모랑 그렇게 가깝지 않아서,서로 별로 감흥이 없다고 얘기했다. 어린 시절 얘기를 하면서, 우린 둘이라서 너무 다행이라는 얘길 연신 했다.그렇게 실컷 떠들고 동생은 갔다.

양수양 통과

2주간 아내와 열심히 당을 관리했다.아내는 먹고싶은걸 참고, 지겨운 방울토마토를 매일같이 먹었다.밖에서 먹는 밥은 대부분 흰 쌀밥이라, 나는 아내의 점심 도시락을 쌌다. 오늘 병원에 가서 검사하니 양수양이 적당하다고 말씀하셨다.관리하셨나보네요? 라며..아내의 입꼬리를 보고 있자니 같이 기분이 좋았다. 아내는 다음주에 떡볶이를 먹을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관리를 꾸준히 해야겠지만, 한시름 덜었다.

프론트엔드 고민

잠깐 짬이 나서 몇가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봤다. 새 프로젝트가 조금 미뤄지긴 했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백엔드는 책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 있다.프론트엔드가 문제다. 틈날때마다 GPT와 씨름하면서 구조에 대해 고민했다.프론트엔드에서 기능과 화면을 나누고 싶었으나,사실 완벽히 나누는건 말이 안되긴 하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방법이 있다.GPT와 몇시간 씨름만 해봐도, 지금까지 해왔던 개발이 잘못된걸 알 수 있다.지난 프로젝트에 대해 돌이켜보니… Continue reading

낭만 산책

아내와 거의 매일 산책을 하다가, 매주 화요일은 각자 운동하느라 못하고, 어제는 월간저녁 + 아내 약속이 있어서 산책을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비가 와도 산책하자고 했다.역시나 비가 많이 왔고, 한강은 일부 못들어가게 막혀있었다.다행히 산책로는 열려있었고, 빗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했다. 발과 어깨는 다 젖었지만, 너무 즐거웠다.빗소리도 좋고 조명에 비가 비치는 모습도 좋았다.사람도 많지 않았다.제대로 한강을 즐기는 기분이었다. 낭만 가득한… Continue reading

비디어스 안녕

비디어스를 보내기로 했다. 오늘은 월간저녁이었고, 안녕을 기념하여 건배를 했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하는데,그마저도 시간이 필요한 (우리같은)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머리로는 알지만 못했었고,지금은 머리도 알고 행동도 따라왔다. 그래도 비디어스는 크게 아쉽진 않다.많은 시도를 해봤다.모든 것을 해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양한 시도를 했다.스핀오프도 제작했었고, 광고와 데이터 분석도 해봤다.피보팅도 여러번 하고, 리뉴얼도 했었다. 비디어스에 있던 기능들은 언젠가 다르게 녹아들… Continue reading

정확하지 않지만 확실한 것

최근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인 김실장 채널에 블루아카이브 개발팀이 나왔다.서브컬쳐 게임을 하진 않지만, 블루아카이브라는 게임은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너무 궁금해서 정주행했다. 서브컬쳐 게임이 취향이건 아니건, 영상은 너~무 재밌다.개인의 취향이 확고하고 능력이 갖춰진 사람이 팀을 이끌었을 때 그 결과가 너무 대단했다. 인터뷰 내용중 몇가지가 기억에 남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의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서브컬쳐 게임은… Continue reading

또테리어

이번에는 장모님 집 인테리어다.도배 장판으로 끝나고 이사준비만 하면 될 줄 알았다.숨고로 여러 업체 컨택도 하고 준비했다. 그런데 왠걸 처제 친구가 인테리어 회사에 있다고 했다.친구를 소개받고 얘기를 나누니, 생각보다 공사 범위는 커졌지만 금액은 말도 안되게 쌌다.마진없이 해준다고 했다. 주방을 사실상 리모델링 하게 되었다.가구 도어 교체나 하드웨어나 수리할 뻔 했는데,못쓴다고 아예 다 엎자고 했다. 일정을 조율하는데, 일정… Continue reading

친구 딸

아내의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오늘간 친구네 집은 8개월된 딸이 있다. 출산 전엔 몇번 봤었는데, 출산하고 처음 봤다.늘 아들 애기만 보다가, 딸 애기를 보니 또 다른 귀여움이 있었다.애기마다 다르겠지만 확실히 다르긴 했다. 점심을 먹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애기와 놀았다.놀러온 사람이 있을 때 쉬라며, 애기와 놀았다.다행히 처음 보는데 울지도 않고 나랑 잘 놀아줬다. 다른 얘기지만, 남편은 기술사를 준비하고…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