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주 프로젝트에서 꽤 크고 어려운 이관작업이 있었다.
이관이 마무리 되진 않았고, 두 트랙으로 서비스가 지속될것이라서 조금씩 하고 있었다.
영~ 진도가 안나가서 각잡고 달려봤다.
며칠동안 진전이 전혀 없었다.
동일한 데이터를 운영서버와 개발서버로 띄워놓고 값을 비교하는데,
비교는 커녕 제대로 나오는 값이 없었다.
데이터 출처가 완전히 바뀐 상황에서,
당연히 스키마도 전부 바뀌었고 일부 데이터는 전혀 다른 곳에서 정제해야하기도 했다.
필드가 매우매우 많고, 여러 데이터를 교차로 보면서 해야해서 너무.. 귀찮기도 하고 까마득했다.
그러다 드디어 희망을 봤다.
얼추 기본 데이터가 맞기 시작했고, 하나씩 찾아가며 수정해서 잡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수정을 해봤는데, 그마저도 너무 잘되었다.
최소한 “존재하는 데이터”에 대한 이관은 80% 이상 된 것 같다.
언제나 마지막을 깎아서 100%로 만드는 것이 어렵다지만,
희망이 보이니 효율도 좋아지고 신난다.
역시 끝이 보여야 일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