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사람

만드는 사람의 가치는 만들 때 있다.

나아가서 만든 걸 고칠 때도 꽤 가치가 있다.

마음이 급해서, 열심히 작업해서 만들고 나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마음이 급하니 손이 놀고 있으면 불안하다.
게임을 해본다.
시간이 잘 갔다.
다행이다 싶지만, 보낸 시간만큼 뭔가 해야할 것 같다.

예전 같았으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했을 것 같은데,
속편한 소리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글로 쓰니,
그냥 뭐라도 만드는 게 낫겠다 싶다.

하나같이 모든 고민이 돈으로 연결되어 손이 무거워 지는 걸 보니
캐주얼한 프로젝트가 필요한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이 토이 프로젝트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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