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고운 내 사랑

어반자카파 노래 중에 그대 고운 내 사랑이라는 노래가 있다. 어반자카파 노래 중 정말 좋아하는 노래다.

오늘 아이폰 일기 앱에 나온 주제로, 너무 좋아하는 노래의 첫 기억을 써보자는 얘기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좋아하는 노래는 너~무 질리도록 듣기 때문에 첫 기억이 안 떠올라서 그냥 지나친 주제다.

최근 슬의생을 다시 정주행 중이다. 벌써 3번째인지.. 4번째인지 모르겠지만, 마침 오늘 드라마에서 OST로 그대 고운 내 사랑 노래가 나왔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가 되었다.

이 노래에서 제일 좋아하는 파트는 조현아의 후렴구 부분이다. 어반자카파의 노래 중 많이 알려진 노래를 들어보면 조현아의 성량과 힘 있는 음색이 정말 매력적인데, 이 노래는 그렇지 않다.
얇은 듯 하면서, 뭔가 조금 더 애정을 담은 목소리로 표현하려는 느낌을 받는다. 그 와중에 소리가 풍부한 느낌도 든다.

음악을 들을 때 주기적으로 가사와 음색 사이에서 선호하는 부분이 바뀌는데, 요즘은 음색을 선호한다. 가사를 곱씹으면서 즐길 때가 있지만, 지금은 음색이 취향인 노래가 좋다.

어반자카파 콘서트를 다시 갈 때가 왔다. 흑.. 그런데 조현아가 놀면 뭐 하니 출연 이후에 너무 잘돼서 콘서트 티케팅이 힘들어져서 좋으면서 속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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