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었다.
즉, 송파의 삶이 시작되었다.
오후 반반차를 쓰고 냉장고를 털러갔다.
보양을 해두어서, 짐 꺼내오기가 쉽지 않았다.
비닐 속에서 냉장고를 터는데 땀이 줄줄 났다.
그래도 별 탈 없이 잘 챙겨왔다.
숙소에 도착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
에어비앤비는 언제나 복불복이 조금 있는데,
기대한 만큼 퀄리티가 좋았다.
숙소도 좋고, 위치도 역시 너무 좋다.
석촌호수에 걸어갈 수 있고, 맛집도 많다.
커피 맛집도 많을 것 같아서 기대중이다.
가장 중요한 아내도 매우 만족했다.
숙소도 좋고, 주변 인프라도 모든 게 좋았다.
심지어 진짜 여행온 기분이 난다고 너무 좋아했다.
단점이라면, 진짜 여행 온 것 같아서 술이 먹고 싶다는 점이랬다.. ㅎ
이 기간동안 집만.. 잘 수리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