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테리어

이번에는 장모님 집 인테리어다.
도배 장판으로 끝나고 이사준비만 하면 될 줄 알았다.
숨고로 여러 업체 컨택도 하고 준비했다.

그런데 왠걸 처제 친구가 인테리어 회사에 있다고 했다.
친구를 소개받고 얘기를 나누니, 생각보다 공사 범위는 커졌지만 금액은 말도 안되게 쌌다.
마진없이 해준다고 했다.

주방을 사실상 리모델링 하게 되었다.
가구 도어 교체나 하드웨어나 수리할 뻔 했는데,
못쓴다고 아예 다 엎자고 했다.

일정을 조율하는데, 일정 조율이 어려워보였다.
8월이 성수기라고 했다.
“그냥 우리가 하죠.”
친구분이 말했다.
철거를 직접하기로 했다.

미션도 받았다.
승강기 보양 알아보고 미리 해놓고, 공사 신고, 주민동의를 해놓으라고 했다.
힘들겠지만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얼른 일정 정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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