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파는 고기

아내와 오랜만에 최애 고기집, 육갑식당을 갔다.아무리 생각해도 여기 고기가 최고다. 5시 30분쯤 되어 들어갔는데, 예약으로 가득 차 있고,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이었다.우리 이후 들어오는 손님들마다 대기가 길 것 같다는 안내를 들으니 묘한 즐거움도 있었다. 단골이 되니, 반찬이 나오는 순간부터 커스터마이징이 들어간다.아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알아서 가득채워 주시고,안먹는 반찬은 안주시기도 한다.그렇게 대화없는 배려속에서 기분좋게 밥을 먹는다. 오늘은 파는… Continue reading →

집단 분위기의 힘

어떤 종류의 집단이건, 분위기의 힘이 있다. 아이돌 그룹이 서로의 관계를 드러낼 때 팬심을 자극하기도 하고,같은 반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무리가 있으면 그 무리에 끼고 싶을 때도 있다. 정말 뜬금없지만, 오늘은 고깃집 얘기다.집 근처 역 앞에 있는 고깃집인데, 육갑식당이라는 체인점이다. 일단 고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음식이 맛있다.그런데 자주 가는 이유는 그것뿐만이 아니다.부엌부터 서빙하는 사람까지 그 뭔가 모를 분위기가… Continue reading →

고기 개시

아내는 집 청결에 예민한 편이다. 물 때는 이전 포스팅에서 언젠가 얘기했던 것 같고, 냄새도 예민하다. 그래서 냄새나는 음식은 잘 허락해 주지 않는다. 삼겹살은 절대 못 굽고, 보쌈이나 에어프라이어로 해야 허락했었다. 그러다, 안방그릴이라는 것을 알게 돼서 구매했고 오늘 처음 삼겹살을 구웠다.너~무 맛있게 먹고 식기세척기 덕분에 설거지도 편하게 마쳤다. 연기는 거의 안 나지만 사실 냄새는 꽤 난다….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