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업 기획이 바뀌었다.
꽤 많이 바뀌었다.
처음 리뉴얼을 계획했을 때는 큰 그림을 그렸었고,
그 그림을 토대로 개발을 하다 보니, 디테일들에서 충돌아닌 충돌들이 있었다.
충돌을 해결하면서 몇가지 질문들을 주고 받으니, 방향이 더 명확해졌다.
방향이 명확해지니, 여러 아이디어도 나오고,
과감하게 빠지는 것도, 추가되는 것도 생겼다.
“영화”라는 대주제만 공유하고 너무 많은 기능이 섞인건 아닐까 우려도 있지만,
그건 우리의 역량으로 평가될 것 같다.
어차피 이제는 알아버렸다.
정답은 없고 설득만 있다는 걸.
잘만들고, 설득하면 된다.
생각보다 개발이 많고, 게임도 할 일이 많겠지만,
설레기도 하다.
시간아 얼른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