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아내와 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런데 이모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A,H가 와서 윤우를 보면서(?) 재택근무를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방문했고, 필름업 디벨롭과 윤우 디벨롭을 함께 했다.
매운맛인 윤우와 정신없이 놀고,
윤우와 물놀이도 같이 했다.
사실 물놀이라고 해봐야, 윤우가 물속에서 허우적대는걸 멀뚱히 보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이토록 즐거울 일인지~
매주 이렇게 시간과 애정을 나눠주니 너무 감사하다.
아내와 나는 거의 매일 얘기한다.
윤우야 너 진짜 나중에 이모들한테 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