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무실 출근

정말 오랜만에 사무실 출근.아주 마음이 편했다. 확실히 사무실 출근이 마음은 편하다. 밀린 업무가 산더미라 하루종일 열심히 달렸다.밀린 업무만 열심히 달리면 될 것 같았는데, 새로 터지는 일들이 많았다. 데이터 정합성도 다시 보고, 누락된 데이터와 크롤러도 재점검했다.CBT 기간이지만 확실히 실 운영처럼 돌려놓으니 여러 이슈들이 발생했다.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지만, 사실 알면서 눈감고 있던 것들이다.조금 더 들여다봤으면 알았을 것들이지만,… Continue reading

긴 여정의 1차 마무리

필름업 리뉴얼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정확히는 기획이 마무리 되었다. 시작만 해도 끝이 안보였는데, 끝이 났다.사실 끝났다는 생각보다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지만,그래도 맺음은 중요하다. 그나저나 메이킹로그를 써보는 일도 즐겁다.서비스를 오픈하고 다시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시간이 얼른 흘렀으면 좋겠다.

염창 오피스

합숙 느낌으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며칠째 집에서 기획하고, 미래그리기를 하고 있다. 집 인테리어를 잘 해두었더니 미팅 컨디션이 좋다. 그리고 A와 H는 장소 제공에 감사하다고 하지만,나는 일이 끝나고 그자리에서 바로 퇴근이라, 사실 내가 제일 좋다. 첫 홈피스때는 정말 구글의 차고와 같은 느낌으로 시작했었는데,지금은 그럴듯한 홈피스에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이 흐름으로 봐선, 정말.. 멋진 서비스가 나올 것… Continue reading

진짜(?) 미래 그리기

어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미래 그리기 시간을 가졌다.시트에 탭이 4개나 추가됐다. 보수적으로 계산한 미래, 조금 나을 것 같은 미래, 희망적인 미래 등 여러 옵션으로 미래를 그렸다.미래를 그리다 그리다, 결국 수치를 찾아 나섰다. 커뮤니티의 숫자, 다른 서비스의 숫자.여러 숫자들을 종합했을 때, 가장 희망적인 미래를 적었던 탭이 “극사실주의” 탭이 되었다. 그렇게 깔깔대면서 현실감 없는 확정적 미래(ㅋㅋ)를 그리면서 하루를… Continue reading

즐거운 미래 그리기

급 월간저녁을 했다.오늘은 왠지 고기가 먹고 싶었고, 여건이 돼서 육갑식당에 갔다. 요즘은 개인과 회사 인생(?)에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대부분 긍정적인 변화라 큰 기대를 안고 있다. 월간저녁 내내 즐겁게 미래를 그렸다.아기도, 회사 상황도, 서비스도, 미래가 기대된다.우려가 되는 미래를 그려도 과정이 즐겁다. 일단 가장 가까운 워크샵이 기대된다.숙소가 확정되니, 조만간일 것 같다.

DDD의 위엄

AI 덕분에 우리 회사같이 조막만한 회사도 DDD(Demo Driven~)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필름업을 만들면서 우리도 모르는 길을 가야하니, 끊임없이 논의의 연속인데,화면을 만들고 논의하는 것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잘 그림이 안그려져서 논의가 막히다가도, AI에게 시켜서 일단 화면을 본 후에 진행이 되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고작 1년전만 해도, 펜으로 그리고 며칠을 피그마로 디자인해서 배치한 후에 논의하고 수정하고를… Continue reading

회고

정말 큰 프로젝트가 일단, 일단락 되었다.오늘은 그래서 1on1과 회고를 하기로 한 날이다. 오랜만에 1on1을 했다.오늘은 따로 준비한 내용 없이 편하게 하고 싶은 얘기를 나눴다.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개인적인 얘기도 나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각보다 힘들었고,생각보다 필요했다. 팀원 모두가 힘들어 했지만,고맙게도 모두가 의미있게 보냈다. 그리고 회식을 했다.회식하는 와중에 메일이 왔고, 메일 내용이 기뻤다.모두 함께 나누고 정말 기쁜… Continue reading

우마카세

오랜만에 월간저녁대신 월간점심이었다.밀린 팟캐스트 2편을 촬영하고 수다를 떨고 우마카세를 갔다. 양이 조금 적은 감이 있었지만, 내 양이 적어서 만족스러웠다.맛은 당연히 최고였다. 월간점심까지는.. 왠일인지 열이 났다.아파서 힘든 정도는 아니었으나, 열이 37.5도까지 올랐고 약간의 어지러움이 있었다.그렇게 하루를 푹 쉬었다.

마감 D-day

마감 날이다. 실서버에 데이터를 적재해놓고, 개발서버에 잘 구성해서 전달했다. 생각보다 많은 구성이 필요했고,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 그렇게 마감 시간은 1시간 넘긴, 날짜는 지킨, 아쉬운 마감 날이 지났다. 모두가 고생했으니, 일단 연휴를 맞이하기로 했다.

마감 D-1

휴가를 보내고 출근해서 QA 상황을 확인했다. 다들 고생했지만, 손봐야 할 곳이 많았다.수정할 부분만 많다면, 빠르게 쳐낼 수 있을 것 같은데,새로 개발해야하는 부분도 있어서 마음이 무거웠다. 심지어 데이터 적재도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마음이 급했다.물론 적재를 하고 있긴 했지만, 조금 더 빠르게 적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시간은 없었다. 어떻게 하루가 흘렀는지 모르겠다.정말 고된 하루를 보냈던 것만…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