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낫다

경험이 많으면 할 수 있는 것이 꽤 많아진다.그리고 능숙해진다.그리고 어떤 문제를 직면하면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판단한다. 나도 그렇다.그런데 오늘은 그런 점이 그렇게 도움되지 않았다.내가 봤을 때 구조상 당연히 문제가 될 부분을 얘기했는데,현재 프레임워크와 구조상 그 문제보다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했다. 사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간이 급하다 보니 내가 해야하나 생각했다.그런데, 이런 판단이 도움이 아니라 방해라는… Continue reading

기획 변경

필름업 기획이 바뀌었다.꽤 많이 바뀌었다. 처음 리뉴얼을 계획했을 때는 큰 그림을 그렸었고,그 그림을 토대로 개발을 하다 보니, 디테일들에서 충돌아닌 충돌들이 있었다.충돌을 해결하면서 몇가지 질문들을 주고 받으니, 방향이 더 명확해졌다. 방향이 명확해지니, 여러 아이디어도 나오고,과감하게 빠지는 것도, 추가되는 것도 생겼다. “영화”라는 대주제만 공유하고 너무 많은 기능이 섞인건 아닐까 우려도 있지만,그건 우리의 역량으로 평가될 것 같다.어차피 이제는… Continue reading

급변하는 시대

정말로 급변하는 시대다.라이너스 토발즈가 AI 코드 에디터를 만족해 하는 글이 오늘 올라왔다.여러 매체로 공유가 되었다. AI를 잘 쓰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았다.특히나 대가들이 즐비하는 도메인에서 만큼은 왠지.. 더 그랬다.물론 난 그 세계를 잘 모르니, 그럴 수도 있다.그냥 포스팅 하나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니 뭐. 어찌됐건 엄청난 변화의 흐름 중간에 있는 건 확실하다.AI를 쓰면 쓸수록,… Continue reading

괜찮겠지 라는 마음

괜찮겠지 라는 마음이 들때가 있다.분명 약~간의 우려도 있고,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괜찮겠지.. 라는 낙관적인 마음이 간혹 든다. 이번에 처음 구독결제를 개발하면서,그런 지점들이 있었다.그렇게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걸 지켜 보면서, 정점인 지점에 와서는, 괜찮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오늘 배포했다.생각보다 이슈가 없었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하루종일 대응했다.(하루종일 윤우를 봐준 아내에게 영광을) 한켠에 생기는 괜찮겠지 라는… Continue reading

종무식(?), 회고

말일 종무식대신 오늘 종무식(?) 겸 맛있는 점심을 먹고 퇴근했다. 오전에는 회고글을 읽고 나눴다.올해는 참 정신없이 보냈더라. 글을 쓸 때 핵심만 적는 걸 좋아하고,잘한것 보다 아쉬운 것을 쓰는 것이 익숙해서,내 회고글은 영 재미가 없었다.아쉬움으로 가득차고, 더 잘하고 싶다는 내용 뿐. 다른 사람들의 회고는 재미가 있다.각 사람의 매력도 느껴질 뿐더러,조금 더 마음을 담았다는 느낌이 든다. 나도 마음을… Continue reading

조화

평소에는 별 생각이 없고, 오히려 스스로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달라질 때가 있다.스스로 어떤 위기감이 느껴질 때,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해 차가워진다. 그래서 멀리보면 잘못된 판단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지금은 이런 부분을 짚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1on1, 내년 계획

1on1을 하며 올해를 돌아보며 짧게 얘기를 나눴다.자주 얘기를 나누는 편이라, 약간 형식상의 자리가 되고 있기도 하지만,그래도 꽤 의미는 있다. 1on1을 다 하고,우리 회사의 올해를 돌이켜보고 내년을 잠시 생각해봤다. 생각이 많아진다.단기 계획도, 장기 계획도 필요하다. 토스 이승건 대표의 영상이 최근 쓰레드에 돌고 있던데,좌절과 자기 연민을 극복해서 해결해나가는 사람이 인재라더라. 내년 계획은인재로 거듭날 계획이다~

만드는 사람

만드는 사람의 가치는 만들 때 있다. 나아가서 만든 걸 고칠 때도 꽤 가치가 있다. 마음이 급해서, 열심히 작업해서 만들고 나면,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마음이 급하니 손이 놀고 있으면 불안하다.게임을 해본다.시간이 잘 갔다.다행이다 싶지만, 보낸 시간만큼 뭔가 해야할 것 같다. 예전 같았으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했을 것 같은데,속편한 소리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글로 쓰니,그냥 뭐라도 만드는 게… Continue reading

콘텐츠의 행방

급변하는 회사 상황에 콘텐츠의 행방이 불분명하다. 마침(?) 올해로 라이브러리를 마무리 짓고,새로운 형태의 글을 쓰자고 얘기해서, 각자 소회를 썼는데, 행방이 불분명해지다니. 아쉬운 마음도 들고,기대도 된다. 부디 우리에게 즐거운 방향으로 시작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