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가 계속 코가 나오길래 다시 병원을 갔다.
이제 코감기쯤은 별거 아니지만, 중이염이 걱정되어 갔다.
다행히 중이염까진 아니지만, 물이 찼다고는 했다.
항생제를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다시 약 지옥(?)에 들어왔다.
분유를 먹을 때와 시간차가 있어야해서 새벽 수유때가 힘들다.
윤우는 요즘 1~2시쯤 깨는데, 이 때 수유를 하고 30분을 기다렸다가 약을 먹인다.
그래도 이번 약은 조금 먹이기 수월했다.
잘먹기도 하고..
한동안 콧물이 안나서 행복했는데, 다시 슬퍼졌다..
아무래도 내가 밖에 다녀오기도 하니까 그런건가 싶지만,
더 튼튼해지겠지~ 생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