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발과 모바일 게임

주말이지만 개발을 조금 달렸다.
개인 프로젝트도 열심히 달렸고, 필름업도 달렸다.

문득 AI로 개발하다 보니 모바일 게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PC게임과 달리, 모바일 게임은 언제든 종료할 수 있어야하고, 다른 작업을 하고 있을때도 뭔가가 지속되고 있어야한다.
PC만큼 작정하고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렇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방치모드나, 자동사냥 같은 개념이 있다.

거의 대부분 방치모드가 있어서, 내가 게임을 안해도 방치해두면 혼자서 성장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방치모드가 있는 게임은 모두가 방치를 하기 때문에, 방치가 기본이 되고 방치를 못하는 시간이 손해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자고 있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에 어떻게든 방치를 해놓으려고 집착하게 된다.

AI 개발을 하면서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플랜 모드로 잘 계획해서 정말 큰 기능을 시켜봤다.
시간을 재진 않았지만 거의 한시간 넘게 혼자 코딩을 하더라.
그걸 보고, 두개의 프로젝트에 비슷하게 적용했다.
자동사냥을 돌린셈.

그리고나서는, 다음 나의 액션을 대기하고 있다.
그 시간이 아깝다.
또 바로 시켜야 할 것 같고, 놓지 않고 계속 일을 시켜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개발은 게임이 아니다.
적당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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