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몸에 열이 많고 땀도 많다.
조금만 더워도 땀이 나고 안경이 흘러 내릴 정도다.
꽤 시원한 여름이라곤 하지만 여름은 여름이다.
하원하는 길은 어린이집을 나설 때부터 땀이 흐른다.
일단 땀이 조금 난다 싶으면 안경을 못쓴다.
집에 도착해서 윤우 짐과 들여놓고,
윤우를 안고 집에 들어오면 이미 옷은 다 젖고 땀이 눈으로 들어온다.
윤우를 안은채 옷으로 땀을 대충 닦고 윤우 손부터 닦인다.
윤우도 너무 더워하기 때문에,
옷부터 갈아입힌다.
그러면 이제 땀수건으로 땀부터 닦고 손을 닦는다.
땀때문에 너무 불편한데,
이제는 약간 멀미도 하는 느낌이다.
살짝 어지럽기도 하고..
노화도 한몫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