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와 제주도 3일차

집에 돌아왔다.

오전은 정신없이 윤우를 챙기고 짐을 챙겼다.
오후에는 점심을 먹으러 나와서, 마시듯 국밥을 먹었다.
국밥집이 숙소에서 가까워서 아내와 윤우와 걸어가는데,
여행 기분이 나고 좋았다.

같이 이 기분을 느끼면 좋을 것 같아서, 산책할 곳을 찾아서 갔는데,
왠걸~ 아무것도 없었다.
표지판은 봤는데.. 리뷰도 좋았는데..

마침 윤우가 잠들어서 드라이브를 하기로 하고 협재해수욕장으로 갔다.
가는 길에 다 잠들고, 시간이 애매해져서 바로 공항으로 갔다.
그렇게 차에서만 풍경을 즐겼다.

그렇게 서울로 와서, 택시 시간을 당겨서 겨우 윤우 자는 시간에 맞출수 있었다.

이번 여행은 너무 좋았고, 너무 정신 없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잘 모르는 것도 많았다.
그래도 그 풍경과 공간에 윤우랑 같이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

윤우가 추억을 선물해줬다.
다음엔 이모들에게 맡기고, 아내와 둘이 하루종일 놀러 나가야겠다.

1 Comment 윤우와 제주도 3일차

  1. 희자 전

    윤우와 첫가족여행이 즐거웠을꺼같아 부모되는게 힘들고 보람되고 아들이 잘하고있어 엄마는 뿌듯하구 대견하구나 힘내구 아들부부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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