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딸

아내의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오늘간 친구네 집은 8개월된 딸이 있다.

출산 전엔 몇번 봤었는데, 출산하고 처음 봤다.
늘 아들 애기만 보다가, 딸 애기를 보니 또 다른 귀여움이 있었다.
애기마다 다르겠지만 확실히 다르긴 했다.

점심을 먹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애기와 놀았다.
놀러온 사람이 있을 때 쉬라며, 애기와 놀았다.
다행히 처음 보는데 울지도 않고 나랑 잘 놀아줬다.

다른 얘기지만, 남편은 기술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쉽지 않은 다짐이었을텐데 대단하다.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고 싶은데, 굳이 얘기하긴 그래서 별말안했다.

집도 가깝고, 남편도 개발자라 친해지고 싶은데, 아직은 서먹하다.
자주보면 좀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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