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무실 출근

정말 오랜만에 사무실 출근.
아주 마음이 편했다. 확실히 사무실 출근이 마음은 편하다.

밀린 업무가 산더미라 하루종일 열심히 달렸다.
밀린 업무만 열심히 달리면 될 것 같았는데, 새로 터지는 일들이 많았다.

데이터 정합성도 다시 보고, 누락된 데이터와 크롤러도 재점검했다.
CBT 기간이지만 확실히 실 운영처럼 돌려놓으니 여러 이슈들이 발생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지만, 사실 알면서 눈감고 있던 것들이다.
조금 더 들여다봤으면 알았을 것들이지만, 과거 더 중요한 것들에 밀려 지금 나온것 뿐이다.

마음을 정리하려고 일감을 만들었다.
순서대로 하나씩 하면 되겠지 싶어서.
그래도 꽤 도움이 되었다.

어찌 마무리하고, 직원과 저녁을 먹었다.
단둘이 먹는 걸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단둘이 먹을때 나눌수 있는 얘기가 있어서 또 좋다.

그렇게 집에 와서, 저녁먹고 온다더니 술먹고 왔다고 아내에게 혼났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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