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에 베트남에서 한국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서, 모두와 인사를 나누고 혼자 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집에 와서 짐 정리를 마치고 샤워까지 하고 나니,
굉장히 나른했다. 몸에 힘도 없었다.
원래는 자전거를 탈까 말까 고민도 했었는데, 택도 없었다.
그렇게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가 2시간을 잤다.
2시간을 자니 조금 개운했다.
그래도 영 회복이 안되는 것 같았다.
워크샵 기간동안 아내 마사지를 못해줘서,
오늘은 꼭 해줘야겠다고 해서, 침대에서 잠들지 않게 거실에서 기다렸다.
거실에서 잠들었고, 아내가 깨워줬다.
너무 피곤해서, 한쪽 다리만 마사지 해주기로 했다.
한쪽 다리 마사지 해주고 나니, 아내가 얼른 자라고 했다.
그렇게 하루종일 병든 닭마냥 졸았다, 깼다 하고, 아내의 말과 함께 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