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형과 함께 로드에 입문했던 엘파마를 보냈다.
형 덕분에 중고로 사고, 그동안 잘탔다가 A, H와 함께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방치됐었다.
한동안 안탔었지만, 잘 모셔두고 있다가 작년에 올수리를 했었다.
그러고 반시즌 타고 기변을 했다.
수리비도 못받았지만 그래도 그동안 잘 탔고, 잘 팔았다.
당근하러 오신분이 자전거를 동네 두세바퀴 타보더니 관리 잘하셨다면서 마음에 든다고 했다.
관리는 진짜 못했고 수리를 잘받은것 뿐인데..껄껄..
먼지 안쌓이게 덮개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는 거듭 본인이 타겠다고 했지만, 아내가 타려면 시간도 많이 남았고, 요즘 입문용 로드가 잘나오니 그걸 사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말은 이렇게 하고, 팔았으니 타는걸 더 미룰지도 모른다.
후, 그래도 큰 짐을 덜었다.
핸들도 팔았으니 이제 판매는 끝.
구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