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일찍 A, H와 함께 자전거를 탔다.
H는 올해 첫 라이딩이였고 A는 무릎 이슈로 차로 왔다.
차로 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디스코드는 함께하고, 덕분에 아침과 커피를 쾌적하게 먹었다.
이른 아침을 그렇게 라이딩으로 열고
장모님댁을 갔다.
점심으로 삼계탕을 해주셨다.
장모님 이사가 얼마 남지 않아서,
버릴 것, 가져갈 것, 우리가 챙길 것 등을 정리할 겸 갔다.
아내의 방을 정리하다 재밌는 물건을 발견했지만, 노코멘트
장모님께서 아내가 좋아하는 자두를 사다놓으셨고,
처제 부부가 수박도 사왔는데 아내는 먹을 수 없었다.
뿅뿅이가 엄마를 다이어트 시키고 있어서다.
아쉬운대로 아내는 토마토만 먹었다.
아내의 식단을 위해 마트를 갔다.
이번주는 회사 워크샵이기 때문에, 식단을 해줄수가 없어서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샐러드만 샀다.
도시락 통이나, 통밀빵 같은 것도 사려고 했으나 못찾았다.
그래도 얼추 필요한건 다 샀다.
원래는 저녁으로 그동안 2번이나 먹으려다 실패했던 즉석 떡볶이를 먹으려고 했는데,
아내가 포기했다.
뿅뿅이가 나오면 먹겠다고 했다.
그래서 간단히 먹고 운동을 나갔다.
쓰고 보니 하루가 길었다.
나도 다이어트 시작이다.